오바마 이민개혁 무료 워크샵, 보스톤도 최선 다할 것 |
보스톤코리아 2015-02-05, 20:13:0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마틴 월시 보스톤 시 시장이 지난 4일 시청 홀에서 열린 뉴보스톤니안(New Bostonian) 소수민족 언론 기자회견을 통해 오바마 이민개혁에 관한 이민자들의 추방유예 접수 신청을 돕는 무료 워크샵을 소개했다. 뉴보스토니안이 제공하는 무료 워크샵은 청소년 추방유예(DACA) 신청을 준비하는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제공되며 다카 데이(DACA Day)로 지정한 2월 26일 목요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워크샵 자체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465의 신청료는 당사자가 직접 지불해야 한다. 청소년 추방유예 대상자는 2010년 1월 이전부터 미국에 거주한 사람으로 미국에 입국할 당시 나이는 16살 미만이어야 한다. 현재 학교에 등록되어 있거나, 고등학교 졸업자, GED증명서 보유자, 미국 해양경비대나 미군 복무 후 명예제대한 사람에 한해 적용된다. 전과가 없으며 신청 당일 만 15세 이상이어야 한다. 월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시민권을 얻으려는 이민자들의 수는 보스톤에만 6만 8천여명에 달한다. 이들을 보스톤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받아드려야 하며 이들의 신분 문제를 위해 보스톤 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방유예 프로그램 신청에 관한 정확한 날짜나 구체적인 신청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방유예 신청을 앞둔 이민자들은 사기 행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월시 시장과 함께 참석한 알레잔드라 길렌 뉴보스토니안 디렉터는 “특히 언어의 장벽에 부딪히는 이민자들은 신청서를 대신 작성해준다거나 신분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사기행각에 속기 쉽다”며 “반드시 보스토니안 워크샵이나 이민전문 변호사를 통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 추방유예 혹은 부모책임 추방유예 프로그램 신청자 자격 혹은 워크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뉴보스토니안 콜센터(617-635-4141)로 문의하면 된다. 콜센터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0일 발표한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과 부모책임 추방유예(DAPA) 프로그램은 3년 동안 이민국 추방에 대한 임시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민신분 혹은 시민권 신청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약 40만명의 아시안 이민자들을 포함한 490만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추방유예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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