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클럽 나비 세미나 “내가 그 증거입니다” |
보스톤코리아 2015-02-05, 20:07:4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한인 학생들을 주축으로 활동하는 뉴튼 사우스 고등학교의 교내 클럽 ‘나비(Nabi)’가 3월 4일 수요일 ‘내가 그 증거입니다(I am the Evidence)’라는 주제로 위안부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내클럽 ‘나비’를 이끌고 있는 김예나 학생(16)은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주어 놀랍고 감사하다”며 “(보스톤코리아) 기사가 나간 후 다양한 신문 및 방송사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고 보스톤과 뉴욕에서 강사로 자원한다는 분들의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 초청강사로는 뉴욕 유엔(UN) 컨퍼런스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김영호 인권대사와 위안부 및 독도 관련 교육활동을 했던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김성혁 회장이 참석한다. 김성혁 회장은 “뉴튼 한인 고등학생들이 추진하는 위안부 알리미 활동은 우리가 격려하고 지원해야 하는 ‘역사의식 바로 세우기 운동’뿐 아니라 차세대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나비’의 활발한 활동과 추진력에 학교 학생들과 교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내에 세미나 포스터를 붙인 후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멈춰서서 읽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김 양의 말이다. 1시간씩 총 4개의 섹션으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나비’는 교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위안부에 대한 소개, 공식 명칭, 일본과의 역사적 갈등을 설명하며 각종 증언 영상 자료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의 사진과 직접 만든 노란리본 배지를 나눠줄 예정이다. 세미나 이후에는 펀드레이징을 위한 베이크 세일과 일러스트 엽서를 판매할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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