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70주기 추모공연 보스톤서 열려 |
보스톤코리아 2015-01-29, 21:19: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인 윤동주의 70주기 추모공연이 오는 2월 14일 토요일 보스톤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윤동주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한인 청년 밴드 '눈오는 지도(snowing map)’의 이름은 "순이(順伊)가 떠난다는 아침에 말 못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내려, 슬픈 것처럼 창 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 위에 덮인다"로 시작하는 윤동주의 시 '눈오는 지도'에서 따왔다. 2005년 결성된 ‘눈오는 지도’는 버클리 음대, 맨해튼 음대, 뉴욕주립대 등에서 음악을 공부했던 청년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스톤 공연에는 리더 겸 작곡가인 한은준(기타) 씨를 포함한 박수진(노래), 정제니(해금), 김성희(피아노), 김효영(베이스), 차승현(드럼) 등 6명이 공연에 나선다. 한 씨는 “전 세계가 비인간적인 전쟁의 광기로 휩싸여 있던 2차 세계대전의 끝 자락인 1945년 2월 16일, 조선독립과 민족문화유지라는 죄목으로 일본의 감옥에서 만 27세의 나이로 죽어간 윤동주를 기리기 위해 추모공연을 마련한다"며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려 했던 이들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스톤에서 시작되는 이 공연은 뉴욕, LA, 서울에서도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윤동주 70주기 추모 공연은 아름다운 윤동주(이사장 이승종), 보스턴한인교회, 한미문화재단(KACF), 뉴욕장로교회, 까마귀스튜디오가 후원한다. 광고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email protected] 혹은 201-835-8692로 하면 된다. 행사일정 일시: 2015년 2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보스톤한인교회 ECC 채플(32 Harvard Street, Brookline, MA 02445)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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