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와인이 한 자리에, 보스톤 와인 박람회
보스톤코리아  2015-01-29, 21:13:4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뉴잉글랜드 최대 규모의 와인 박람회가 2월 14일과 15일 시포트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다. 와인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보스톤의 이색적인 행사로 매년 2만여명이 몰리는 대형 이벤트다. 특별히 오는 31일까지 $10 할인이 적용되니 서둘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계 300여 곳의 와인 농장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천 가지 종류가 넘는 와인을 테이스팅 할 수 있다. 최고급 빈티지 와인도 맛볼 수 있으며 더불어 보스톤의 최고의 레스토랑 셰프 20여명의 요리를 시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세미나와 와인 관련 상품의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발렌타인 데이와 겹치는 이벤트로 미리 티켓을 예약해 부부 혹은 커플이 로맨틱한 주말을 즐기기 좋을 듯하다. 

▶와인 테이스팅 티켓 구입
와인 맛보기 일반 입장권인 그랜드 테이스팅(Grand Tasting)은 14일 토요일에는 $99, 15일 일요일은 $89이다. 이틀 내내 입장할 수 있는 주말 패스는 $149이다. 31일까지 유효한 $10 할인을 적용 받으려면 다음 링크(https://www.eventbrite.com/e/boston-wine-expo-2015-tickets-13522721825?discount=SNOWSAVE)를 통해 입장료를 구입하면 된다. 

그랜드 테이스팅 외에도 라운지가 따로 마련되어 코트 체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VIP 익스피리언스(Experience)가 있다. 업그레이드 와인잔으로 테이스팅 할 수 있는 VIP 입장권의 가격은14일은 $145이며 15일은 $135이다. 

한편, 빈트너스 리저브 라운지(Vintner’s Reserve Lounge) 입장권은 그랜드 테이스팅이  포함되어 있다. 추가적인 서비스로는 별도의 파티룸에서 공연을 즐기며 와인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빈트너스 예약자에 한해서 리테일 가격이 $75 이상인 와인만을 제공한다. 빈트너스는 14일과 15일 모두 $225이다. 

이 외에도 세계의 와인과 술에 대한 각종 세미나가 $25에서 $95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와인 박람회에는 21세 이상의 성인만 참석할 수 있으며 어린 아이들은 입장이 불가하다. 입장권 구입은 와인 박람회 홈페이지(www.wine-expos.com)에서 할 수 있으며 결제 시  약 $5 정도의 수수료가 붙는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음 번호(617-385-5368)로 문의하면 된다. 

▶유명 셰프의 요리 시식
올해 와인 박람회에서는 태번 로드, 블루 진저, 더 월드 이즈 마인 오이스터, 바 볼루드 등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 지역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시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호텔 주방장, 요리 프로그램의 셰프 등이 참석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일본식 요리를 선보인다. 일부 셰프는 요리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레시피를 알려주기도 한다. 

▶세미나 개최
세계적인 와인 및 술, 초콜릿, 치즈에 관련된 주제의 세미나 40여개가 양일에 걸쳐 열린다. 특히 와인에 관해서는 초보자와 베테랑은 위한 세미나가 다양하게 열리며 오퍼스 원 와이너리의 마이클 실라치 와인 메이커가 주 강사로 초청된다. 
1시간짜리 세미나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스케줄은 와인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전시품목
와인 박람회에는 와인과 맛있는 음식, 세미나 말고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다양한 와인 악세사리, 냉동 와인 랙, 유리잔 및 주병이 전시되며 흥미로운 와인 아트도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일정
일시: 2015년 2월 14(토) 15일 오후 1시~5시 (세미나는 오전 11시부터)
장소: 시포트 호텔 & 월드 트레이드 센터 (Seaport Hotel & World Trade Center)
200 Seaport Blvd, Boston, MA 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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