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스터 차트스쿨 교사 상금 15만불 학교에 전액 기부 |
보스톤코리아 2015-01-26, 13:49:0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도체스터의 차터스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온라인 콘테스트에서 획득한 상금을 전액 학교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채널 5에서 방영 된 TV 토크쇼 엘렌 쇼(The Ellen Show)에 유피 아카데미 도체스터(UP Academy Dorchester)에서 3학년 교사로 일을 하고 있는 니콜 볼러먼이 초대되었다. 볼러먼은 캐피탈 원(Capital One)에서 작년 가을에 트위터를 통해 주최한 온라인 콘테스트에서 우승 상금으로 15만 달러를 받았다. 다른 사람을 위한 소원(Wish For Others)이라는 주제로 열린 콘테스트에서 볼러먼은 “열정적이고, 사랑스럽고,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 학자들이 겨울 방학을 시작할 때 모두 손에 책을 들고 학교를 나서는 것”이 소원이라고 적었다. 볼러먼의 소원은 이루어져서 캐피탈 원의 후원으로 업 아카데미 도체스터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볼러먼이 직접 고른 책을 3권씩 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볼러먼은 우승 상금으로 받은 15만 달러도 유피 아카데미에 전액 기부해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볼러먼은 “해야 할 옳은 일을 했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엘렌 쇼에서는 볼러먼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스키틀즈로 가득 찬 수조와 2만 5천 달러가 적혀 있는 수표를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업 아카데미 도체스터에 다니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학용품이 들어 있는 책가방과 100달러짜리 타겟 기프트 카드를 증정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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