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레이크 업(break up)'은 바로 제니퍼 애니스톤의 이야기
보스톤코리아  2007-03-11, 03:20:28 
TV 시트콤 '프렌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헐리우드 탑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자신의 이야기를 꼭 닮은 영화에 출연해 화제다. 브래트 피트와 결별한 제니퍼 애니스톤은 이별부터 시작되는 이색 로맨틱 코미디 브레이크 업(Break up)에 출연, 이별을 겪은 연인들의 리얼한 속마음과 사랑할 때 몰랐던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브레이크 업'는 오해를 거쳐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틀을 탈피, 2년차 커플이 이별을 통해 사랑에 대한 소중함, 사랑할 때 알지 못했던 사랑 등을 알아가는 현실적인 공감100%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빈스 본과 호흡을 맞춘 이 영화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은 오래된 남자친구 '게리'(빈스 본)와 이별 앞에서 갈등하는 갤러리 큐레이터 '브룩' 역을 맡았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브레이크 업'의 시나리오를 받은 건 브래드 피트와 막 결별을 했을 시점. 애니스톤은 "처음에 이별 소재의 시나리오를 들었을 때 나에게 농담하는 건 줄 알았다. 하지만 영화 내용에 너무 공감해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으며, 실제 이 영화를 통해 이별의 아픔을 치유했다"라고 고백해 주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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