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유화 두 점 프랑스서 도난당해
보스톤코리아  2007-03-11, 01:27:49 
피카소: 인형을 안고 있는 마야(Maya With Doll), 1938
피카소: 자클린의 초상(Portrait of Jacqueline), 1961


6천6백만달러($66 Million)가치의 피카소의 중요한 2개의 그림작품이 그의 손녀집에서 도난당했다.
1일 뉴욕타임스는 피카소의 손녀인 다이에나 위드메이어 피카소(Diana Widmaier-Picasso)의 집에 있던 두개의 유화그림이 지난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밤에 도난당했다고 프랑스 경찰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도난당한 그림은 1938년작의 "인형을 안고 있는 마야(Maya With Doll)"와 회색과 검정, 하얀색으로 그려진 1961년작 "자클린의 초상(Portrait of Jacqueline)"이다. 작품속의 대상인 마야는 피카소의 딸로, 피카소의 정부 마리 테레즈 월터사이에 태어났다. 또다른 그림의 주인공 자클린은 1961년 결혼한 피카소의 두번째 부인 자클린 로크.  
경찰은 피카소의 그림 두점만이 도난당했으며, 아직 피카소 가족의 변호사 셀린 아스돌프(Celine Astolfe)에게 확인을 받을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아스톨프는 "마야와 그녀의 딸(피카소의 손녀)이 잠든사이에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어떤 소리를 듣고 아래로 내렸갔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다시 침대로 들어가 잠을 잤는데, 아침에서야 두개의 그림이 사라졌다는걸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둑 침입시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고, 알람기계가 부서지거나 열쇠, 비밀번호등이 망가진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아 아주 전문범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두 작품은 피카소 가족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작품이지만 매우 잘 알려진 것"이라며 "공개 시장에서 거래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피카소 그림이 도둑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피카소의 작품은 다른 유명 작품에 비해 유난히도 많이 도둑의 표적이 되었는데, 런던 예술품 도난 등록(,London's Art Loss Resister)명부에 따르면 피카소의 그림, 석판화, 데생, 도자기등을 포함해 444개의 작품이 도난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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