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유산 돌아보기 - 석빙고 |
보스톤코리아 2007-03-11, 01:23:50 |
예종희 : 본지 명예기자 I
냉장고가 없었던 오랜 옛날 그시대에도 사람들은 얼음을 먹을 수 있었다. 석빙고는 자연의 어려움을 이기기 위하여 인간이 발명한 중요한 업적중에 하나이다. 석빙고는 신라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나 현존하는 것은 대부분 조선시대의 것이라고 한다. 석빙고는 돌로 만든 창고인데 얼음의 저장을 위해 두 가지 단계를 거친다. 첫째는 겨울동안 창고를 차갑게 냉각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7~8개월 동안차갑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2월말 얼음을 강가에서 잘라와 여름내내 보관해 온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우리 조상의 지혜 때문이다. 먼저 날개벽이라는 것이 출입문에 있었는데 이벽이 겨울 찬바람을 벽에 부딪혀 소용돌이로 변하게 해 석빙고의 지하를 영하 1.5~2도로 지킬 수 있게 했고 얼음의 물과 습기를 빠르게 빼낼 수 있는 배수로를 만들었다. 뿐만아니라 빗물을 막기위해 석빙고 밖에 석회화 진흙으로 방수층을 만들고 얼음과 벽 및 천장틈에 밀집, 왕겨, 톱밥을 넣어 열을 차단했고 더운 공기를 빼내는 환기구 시설도 있었다. 이런생각 하나하나가 모여 냉장고가 없었던 시절, 여름철에 얼음을 먹게 해주었다. In the past, people still could have ice in hot summer even though there were no refrigerators. It demonstrates the surprisingly advanced skills people had in the past. SukBingGo are examples of the advanced technology. It is said that SukBingGo existed since Shilla dynasty, but ones that are still remaining today are from Chosun Dynasty. Suk Bing Go are the storage place for ice and they were made of stones. There are two things that are important in keeping the ice in the storage. During the winter, it was very important that the temperature of the inside of the storage decreases and remains that way for 7 to 8 months. Second, it was important to remove the melted water effectively from the storage in order to keep the humidity level relatively low. It was also necessary to have appropriate coverings to block the rain. Around the end of February, the ice was carried from the river to the Suk Bing Go, and kept in there until the summer. All these clever structures combined to make it possible for people to enjoy ice in hot wea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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