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 양키 원자력 발전소 완전 폐쇄 |
보스톤코리아 2015-01-01, 19:33: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버몬트 양키 원자력 발전소가 지난 12월 29일 오후 1:04분에 완전히 폐쇄됐다. 버몬트 양키 원자력 발전소는 지난 몇 달 동안 계속 감속 운행해왔으며 주변 지역의 전기 공급도 점차로 줄여왔었다. 29일 아침 폐쇄직전 이 원전은 74%의 용량으로만 운행했으며 몇 시간에 걸쳐 완전히 운행을 정지시켰다. 이 원전은 지난 2010년 버몬트 의원들이 폐쇄노력을 기울이면서 점차 위기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비록 양키 원전은 2032년까지 연방정부로부터 운행 허가를 보유한 상태였지만 지난 2013년 재정적인 이유로 폐쇄방침을 발표했다. 양키 원전을 운영하는 회사 엔터지의 중역 배럿 그린 씨는 에너지 시장의 변화가 원전운영의 비용부담을 과대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운영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린은 “셰일가스의 개발로 인해 천연가스의 가격이 낮아져 미국내 에너지 장기적 하부구조 전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밝혔다. 양키 원전의 폐쇄로 남은 원전은 커네티컷 워터포드 소재 마일스톤 2, 3호기, 매사추세츠 플리머스에 위치한 필그림 원전, 그리고 뉴햄프셔 씨브룩에 위치한 씨부룩 원전 4기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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