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5 을미년 신년사
보스톤코리아  2015-01-01, 19:05:28 
엄성준 주 보스톤 총영사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뉴잉글랜드 한인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두루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좋은 계획을 많이 세우시고 묵은 해의 안 좋았던 기억들은 훌훌 털어 내시고 새롭고 힘차게 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2015년 1월 3일은 제가 주 보스턴 총영사로 부임한 지 9개월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바쁘면서도 보람 있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한인사회 여러분들이 도와 주시고 좋은 의견들을 많이 제시해 주신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한 분 한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작년에 부임하면서 내세운 슬로건이 “변화와 창조”였습니다. 발전을 하려면 스스로 변화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적 발전도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경제 마인드를 받아들이고 스스로 변화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매사추세츠의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이 이노베이션입니다. 이노베이션을 우리 말로는 혁신이라고 번역하는데, 혁신은 쉽게 말하면 자기 발전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가 창조경제를 내세우는 것도 새로운 발전을 위해 도약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스턴을 중심으로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이러한 변화와 창조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해 계획으로 두 가지 큰 그림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새해에도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단합과 경제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한인단체 대표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한인사회 여러분들이 동참을 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이 도와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둘째, 뉴잉글랜드 지역과 한국과의 정치와 경제, 학술, 문화협력을 강화하는 일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정치면에서는 한미동맹의 발전을 통해 한반도 안보와 평화통일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경제면에서는 창조와 혁신경제를 통하여 비즈니스 활성화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학술면에서는 대학들의 한국학 연구를 지원하며, 문화 면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힘쓰겠습니다.

뉴잉글랜드 지역은 미국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들이 모여 있는 영향력이 큰 지역입니다. 이러한 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 여러분들은 미국 내 한인사회를 주도할만한 역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가 단합하고 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인사회가 잘 되어야 우리의 자녀가 미국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 세대에서 서로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38대 보스톤 한인회장 한선우

안녕하십니까?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38대 보스턴 한인 회장으로 지난 2년간 열성과 정성을 다한 봉사를 마치며 아직 39대 한인회를 구성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새로운 한인회장이 나타날  것을 믿고 기대합니다.

저희는 출범과 더불어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인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회장단과 이사님들의 노력과 보스턴 교민 여러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정회원 1,000명 시대’를 달성하느라 많은 곳을 방문했고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보스턴 총영사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지만 아직도 많은 한인분들이 무관심하시다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 보스턴 지역의 많은 한인분들의 공통점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보스턴 한인회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무관심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기대치가 높은 만큼 잠재력도 크고 가치 있는 것에 대한 실현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해를 맞이해서 한인 여러분께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한인대표 기관인 보스톤 한인회는 이곳의 다른 민족대표 단체에 비해 많이 열악하고 뒤떨어져 있습니다. ‘한인회는 항상 어려웠다’는 말은 한인사회를 발전시키는데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한인회는 직능단체도 아니고 친목단체도 아닙니다. 한인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보스톤 지역사회에 한인들의 목소리와 의지를 나타내는 기능을 하는 우리가 만들고 발전시켜야 할 우리를 위한 우리들의 대표 단체 입니다. 제가 2년 동안 느낀 점은 우리가 교류하길 원하는 미국의 주류사회도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할 한인 대표기관을 찾고 있다는 것 입니다.

모든 한인분들이 바라시는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발전은 우리들의 말과 생각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다같이 참여하고 실천할 때 이루어집니다. 이제는 한인사회에 대한 무관심의 벽을 과감히 허물어야 할 때이고 꼭 허물어 져야만 합니다.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해도 불경기 속에 많은 한인분들이 어려움 속에 수고하셨습니다. 다같이 손잡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희망찬 2015년 새해를 맞이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회 회장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동포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나가는 해는 항상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한 사건들이 격동의 꼬리를 치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여러분 개인이나 가정에서도 역시 중요하고 의미있는 삶의 족적을 남겼으리라 믿어봅니다.

이곳 미국사회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상을 높이려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본 한인회의 노력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한인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본 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본 회는 17년전에 창립되었습니다. 친선도모를 통한 상호간의 협력과 지원,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고조 등의 포괄적인 발전을 설립취지로 하여 구체적인 사업이나 활동방향을 설정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시행착오도 있었고 만족스러운 효과가 없을 때도 있었지만, 한인회의 공적 또한 적지 않다고 봅니다. 그간 헌신해 주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한인회도 신년을 맞이하여 보다 발전적인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동포 여러분들의 적극적 성원과 동참을 바랍니다. 각자가 품고 온 그 ‘꿈’을 실현하여 이민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동포들도 많지만, 또 다른 한쪽에서는 보다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이 있습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작은 나눔이 더 큰 빛을 발휘합니다. 또한 우리가 다 함께 한민족의 우수성을 나타내어 주류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숨은 능력과 전문지식, 그리고 봉사정신과 참여의식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의 한인회입니다. 참여하여 화합으로 발전하는 한인회, 기필코 필요한 단체가 되도록 만들어 보십시다. 
 
조국이 선진국으로 도약되고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해외동포들이 가진 우수한 역량을 집결하고 그 추진의지를 다진다면 통일된 선진조국은 결코 멀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주역이 될 것입니다.  
  
‘평화의 상징’인 양의 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보다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길 염원해 보며 여러분들이 계획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 이동문 

보스톤코리아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을미년의 새해 아침에 인사드리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올 한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복과 웃음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2014년의 다사다난했던 기억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 떠오릅니다. 그로 인해 마음고생이 그 어느 해보다도 컸던 시간들이 많았던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Happiness shared returns many-fold, sadness shared comes back halved)말과 같이 새해에는 우리 한인 모두가 좋은 일 궂은 일 가리지 않고 더욱 함께 나아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밝아 온 2015년! 새로운 희망과 밝은 미래를 창조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5년도 여러가지 여건 등이 녹녹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희망과 꿈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올해는 양의 해입니다. 양의 특징적인 장점으로는 온화, 친절, 이해심, 평화, 진실, 관대함, 적응력, 품위, 창조적 그리고 인내심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특징처럼 우리 모두가 이처럼 되기 위하여 노력해 나아가면 어떻겠습니까? 혼자서 꾸면 꿈이지만 함께 꿈을 키워간다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올 한해 모두가 꿈꾸는 일들이 잘 될 것이라 믿습니다. 긍정의 힘을 함께 모아 2015년을 함께 나아갑시다. 특히 광복 70년을 맞이하는 올 한해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밝은 빛이 비추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보스톤한미노인회 회장 유영심 

보스톤한인들에게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엊그제 2014년 한해의 시작에 희망을 가지고 벅찬 가슴으로 출발한것 같았는데, 2015년이 벌써 돌아왔군요. 한해를 보내면서 뒤돌아 볼 때에 구진 일 가슴 아픈 일, 견디기 어려운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무사히 보내고 즐겁고 보람된 일도 있었으며 또 자랑스러운 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을미년의 새 날들로 새 희망 새 계획으로 새해 을미년을 맞아 다시 시작 할 수 있도록 새 시간 새 날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보스톤한미노인회을 물심양면으로 정성껏 도와주신 한인 동포들, 한인 단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열심히 봉사하고 섬기신 보스톤 한미노인회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후원이사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열심히 노인회에 참석해 주신 보스톤한미노인회 회원님, 임원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지난해 노인들을 아름다운 마음으로 대접하시고 섬기며 헌신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부탁 드립니다. 모든 것에 미숙하고 부족하여 잘못하는 일이 있으면 훌훌 다 털어 버리시고 다시 시작할 노인회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보스톤한미노인회를 더 잘할 수 있는 의견, 방안, 방법이 있으신 분들은 권면해주시고 가르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의견들을 기다리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보스톤 한미노인회 회장이 된 것은, 나의 의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좀 더 나이들기 전에 건강을 주셔서 봉사하라고 주신 사명임으로 감사드리며 내 힘이 자라는 데까지 내 아집과 고집, 내 의견대로 하지 않고 노인 어른이 원하시는 것을 위하여 그 기대에 어그러지지 않도록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려 봅니다. 

이 세상에는 무슨 일이든 혼자는 할 수 없음으로 꾸준히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으며
여러 가지 계획과 포부를 안고 다시 을미년을 시작해 보렵니다. 새해에는 받은 축복을 많은 분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자들이 되시기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톤협의회 회장 김성혁

2015년의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유난히 기쁜 소식도 많이 있었지만 가슴 먹먹한 슬픈 소식들도 많이 겪었던 정말 다사다난했던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격변 중에 귀중한 교훈이 있었다면 한 순간도 우리가 헛되이 쓰지 말고 세월을 아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높은 곳에 계신 조물주에 의해 시간의 수레바퀴가 서서히 의미있게 움직인다는 의식은 분단의 조국을 운명적으로 지고 가는 우리 한민족에게는 중요한 생의 기본 자세가 될 것입니다. 

성경은 2015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가르침을 주십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에베소서 5장 15,16절)

보스톤과 뉴잉글랜드의 한인들 모두 건강하고 다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모국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이번 새해에는 마음을 열고 진정한 남북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통일을 기점으로 비약할 수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2015년 새해를 시작하기를 권면하고자 합니다.

20년, 40년, 50년도 아닌 70년이 가까운 이 세계 유일의 남북 분단의 비극을 하루 속히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앞으로 창조적인 미래를 위한 성장을 이룰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통일대박의 화두는 외부의 객관적인 검증으로 현실화 되고 있다. 독일은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서 통일 후에 세계 제일의 경제화와 선도적인 민주 복지사회의 안정화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통일 현실에 대하여도 최근 많은 검증된 견해 들이 있는데 그 중 골드만 삭스가 내 놓은 보고서에 의하면 조만간 남북한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진다면 하나된 한국은 중국, 일본 등을 앞서는 선두국이 된다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한국 학생들을 지도하며 그들의 우수성을 보며 자주 놀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들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에 대하여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한가지 분명한 점은 이들이 비전을 펼칠 수 있는 현장이 남한이라는 좁은 지역만은 아닐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우리의 젊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이제 평화 통일 기반조성을 실천할 때입니다. 



한인 시민협회 회장 이경해

존경하는 뉴잉글랜드 교민 여러분께 을미년을 맞이해서 인사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갑오년도 어느덧 지나갔고 또 다시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2015년을 맞이합니다. 한 분 한 분 가정에 소망과 화평이 가득하시고 보다 나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4년을 회고해 보면 아직도 침체된 미국 경제 때문에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또 시민협회는 나름대로 꾸준한 활동으로 정치인턴과 정치후보자 모금행사, 제 2회 차세대포럼과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

올해 정치인턴 모금만찬은 성황리에 끝냈고 특히 올해는 대학생 3명, 고등학생 5명으로서 가장 많은 인턴들을 패트릭 도지사, 워렌 상의원, 캠브리지 시의원 청 사무실에 배치했으며 모두 성공적으로 인턴십을 끝내었습니다. 

특히 르랜드 청 시의원은 부도지사 후보로서 시민협회서 지난 6월에 선거자금 모금행사를 주최했고, 시민협회 5명 인턴이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을 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패배의 잔을 마시게 되었지만 첫 동양인 입후보자였다는 것과 우리 인턴들의 맹활약에 대해 정말 자부심을 가집니다.

하버드 법대에서 거행되었던 제 2회 차세대 포럼 또한 성공적인 행사였고 100명 정도의 젊은 세대가 모여서 6명의 저명 연사들과 진지한 토픽에 열중하는 모습은 정말 감명스럽고 시민협회가 이 차세대들을 위한 지침돌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습니다.

저희 시민협회는 계속해서 정치인턴 모금만찬 (4/18/15), 시민권취득 무료 워크샵 (8월 말), 차세대 포럼(10월 말) 등의 행사를 시행할 것입니다. 

올해는 미국 대통령 선거 해입니다. 시민협회의 미션인 교민들의 권익향상과 적극적인 정치적 협조와 선거참여운동에 초점을 둘 것입니다.
교민 여러분들께 지속적인 성원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미 한국학교 NE 협의회 한순용 회장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모두에게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보내면서 힘들었을 짐들은 잠시 내려놓고 꿈과 희망을 담아 2015 을미년에 새로운 계획을 새우면서 다시 한번 가슴을 설레어 봅니다.

새해에는 수많은 꿈을 꾸며 각자의 삶에 맞추어 크고 작은 알차고 보람된 일들이 여러분의 가정에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더욱 더 노력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동안 재미한국학교 NE 협의회 행사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시지 않은 여러 단체장님들께 저희 회장단과 임원진 그리고 이사회를 대신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을미년 새해에도 깊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 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재미한국학교 NE 협의회는 오랜 숙원이였던 비영리단체 등록을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발전하고 저희들의 꿈나무인 2세들의  한글과 문화, 역사 교육에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저희 협의회 회원학교들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 그리고 웃음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미예술협회 회장 김병국

얼마 전에 누군가 제게 던진 수수께끼입니다. 출입구 앞, 뒤로 큰 원이 있고 그곳에는 건장한 사람이 방망이를 들고 그 문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사람들을 마구 때립니다. 어떻게 하면, 방망이를 맞지 않고 출입구를 왔다갔다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원을 지우면 된다’입니다. 이와 비슷한 수수께끼나 질문에 대한 답의 공통점은 상식적인 범위를 벗어난 곳에서 생각하라는 것일 듯 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의 쳇바퀴 속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의 깜짝 놀랄만한 획기적인 즐거움이나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감동 등 원이 없어지는 순간을 경험하고 싶어합니다. 한해  동안의 수많은 감정들: 슬픔, 괴로움, 즐거움, 행복함 등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친구의 부드러운 격려, 아이의 말 한마디, 가족이나 친구의 타계 등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입니다. 이런 감정 등을 되돌아 보며 기억의 한 부분에 조용히 내려 놓고 새해에도 열심히 한해를 살아나갈 때에 예술은 우리 내면의 감정을 승화해주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도구로 우리의 옆에 존재합니다. 

괴테는 “인간은 항상 적어도 하나의 작은 노래를 듣고, 좋은 시를 읽으며, 아름다운 그림을 보고, 될 수 있으면  유용한 말을 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보스턴 교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출입구의 원을 지우는 깜짝 놀랄만한 즐거운 경험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원하며, 함께 하나의 작은 노래를 듣고 좋은 시를 읽는 것에 이바지하는 예술협회가 되기를 약속드립니다. 



보스톤 재향군인회 및 보스톤 한국 사랑회 회장 이강원

뉴잉글랜드에 살고 계시는 교민 여러분! 

희망차게 맞이하였던 2014년의 바램과 계획에 아쉬움은 있겠으나 잘 마무리 되셨으리라 믿으며 60갑자 중 한해가 되는 을미년(乙未年)을 맞이하며 각 개인과 가정에 좋은 계획과 축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乙”의 의미는 푸르름을 말하는 청을 의미하니 올 해는 청양의 해 입니다. “羊”은 성질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다니기를 좋아하고 양띠의 사람은 이해심과 화합심이 강하다고 하니 을미년을 맞는 우리 뉴잉글랜드 지역의 교민사회를 포함하여 모국의 국민들도 냉정한 지혜와 부드러움과 이해심으로 화합의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2014년은 다사다난하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 경제가 어려우니 교민사회 또한 어려움이 있었고 테러로 인한 공포와 전쟁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서양의 자유민주주의를 배우고 돌아간 북한의 김정은이 북한 정권을 잡을 때 우리 모두가 바라던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 주민들의 생활 안정이 3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 더욱 심한 굶주림과 핍박, 인권이 무너지게 되었고 김정은 자신이 인간이기를 저버리는 악행으로 고모부를 처형하며 그를 따르던 무리들 까지 줄줄이 처형하는 만행을 저지름으로써 국제사회가 경악했습니다. UN의 북한 인권 법이 통과되고 모국 내에서는 진보라는 용어를 독차지 한 종북 세력들이 북한식 민주주의를 실현하다가 전례가 없었고 앞으로도 없어야 할 정당해산이라는 불명예의 역사를 만들며 남남 갈등을 조장, 국민 단합을 해치므로 국력을 한데 모을 수 없던 한 해였습니다. 

가정이 편해야 사회가 화합되고 사회가 화합하며 안정되어야 국가가 부흥할 수 있으니 희망찬 청양의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모든 분들의 가정이 축복 받아 편안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교민 모두는 모국의 안보를 걱정하며 자손들에게 부강한 나라를 물려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염원하며 새해를 맞이합시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요.



재미과학기술자 협의회 뉴잉글랜드 지부 회장 조진행

뉴잉글랜드 지역 모든 한인 가정에 소망한 많은 일들을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971년에 설립된 재미 과학기술자 협의회 뉴잉글랜드 지부는 경력 개발 세미나, 심포지움 등의 행사를 통해서 지역 과학 기술인들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및 회원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개최하는 수학 경시대회로 지역 한인 자녀들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기를 맞게 되는 창조경제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에 저희 과기협 NE지부에서는 창업과 관련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수학 경시 대회뿐만 아니라 지역 한인 대학 및 대학원 학생회와의 공조를 통해서 한인 자녀분들께 수학 및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힘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甲午년인 지난해 한국 사회의 주요 단어로 甲과 乙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5년 乙未년을 맞아 甲의 위치에 있던 분들은 乙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乙의 위치에 있던 분들은 그 동안의 힘들고 어려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보스턴봉사회 회장 윤희경

을미년,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교민들께서 보스턴봉사회를 항시 찾아 주시어 큰 보람을 가질 수 있던 한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한편, 성심껏 노력은 하였으나, 미흡한 점 있을 줄 압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말을 드리는 기회를 통하여 다시 부탁합니다. 아직 건강보험을 갖고 있지 않다면, 우선 인터넷에 접속하여 오바마케어를 검토하십시오. 양질의 보험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후 가입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오는 2월 15일은 2015년도 보험가입마감일입니다. 일부 한인사회에 떠도는 헛소문 등으로 인해서 가입을 주저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1달간 전국적으로 오바마케어에 6백4십만이 가입하였습니다. 이들처럼 자신과 가족의 안녕에 대한 걱정을 놓으시기 바랍니다.
 
건강보험 의무화에 따라 세금보고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세금보고를 통하여 보험료에 대한 정부보조액수, 혹은 보험이 없는 경우의 벌금 액수가 최종적으로 정산되기 때문입니다. 설령 세법상 세금보고 의무 대상이 아니더라도 보고를 권합니다. 

오바마케어를 구매하였으면, Form 1095-A라는 세금보고 양식이 우송됩니다. FORM MA 1099-HC는 오바마케어 외의 다른 보험가입자에게 발부됩니다. 세금보고에 꼭 필요합니다. 

2015년에도 교민들의 건강보험 안내와 세금보고 서비스를 계속할 것입니다. 몇 교민들의 요청으로 시작한 시민권신청 업무를,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면, 도울 것입니다. 금년도 가장 큰 사업은 봉사회 자체의 인터넷 사이트 개설과 운영입니다. 사이트를 통하여 필요한 자료를 더 자세히 항시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여러 서류 작성을 위한 동영상과 초보자를 위한 태블릿(아이패드)과 스마트폰(아이폰) 작동법에 대한 동영상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보스턴봉사회는 연방정부의 인허를 받은 비영리단체입니다. 따라서 개인 신상정보의 비밀 보장과 무사 공정을 항시 지켜 갈 것을 약속합니다. 새해에도 이민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손길을 건넬 수 있는 새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서슴치 마시고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화음보스톤쳄버 대표, 보스톤한인합창단 단장 장수인

뉴잉글랜드의 우리 한인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2015년 에도 각 가정의 소중한 꿈이 차근차근 이뤄져나가는 보람있고 활기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NE한인 커뮤니티에 따뜻함과 감사함이 넘치는 새해가 될 것을 기원합니다. 

지나간2014년이 소중하고 열정적인 시간들로 꽉 채워져 있다는 것이 참 보람으로 남아있습니다. 먼 훗날 돌아볼 때 아름다움으로 남을 가치있는 시간들이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나눈 뜻 깊은 음악회의 매 순간마다 헌신과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 지휘자,단원들, 후원 이사회, 지인들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기에 더욱 감사함이 커집니다. 

한인사회와 함께한 첫 성탄음악회로 따뜻한 음악과 사랑을 나눈 보스톤한인합창단과 보스톤과 로드아일랜드에서 젊은 한인음악인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널리 선사한 화음보스톤쳄버는 열정과 꿈을 새롭게 펼칠2015년 새해를 맞아 뜻 깊은 기획을 했습니다. 

올해는 조국의 해방 70주년, 그와 더불어 안겨진 한반도 분단의 아픔이 시작된 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름다운 한민족’이라는 주제의 삼일절 문화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한반도 시리즈 콘서트’를 통해 우리 한민족의 스토리를,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펼치고자 합니다.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그 아름다운 미래를 화음으로 그려나가겠습니다.  

한민족의 자부심을 갖고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나눌 때 힘든 이민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소중한 우리자녀들에게 조국애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마음 되는 감동의 음악을 선사하는 새해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열렬한 성원과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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