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매사추세츠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
보스톤코리아 2014-12-29, 14:01:5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구글이 발표한 올해의 매사추세츠 검색어는 지난 7월 자살로 생을 마감한 로빈 윌리엄스였다. 뒤를 이어어 월드컵과 에볼라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굿윌헌팅을 비롯한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유머스럽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그의 자살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었다. 로빈이 출연한 굿윌헌팅에서 맷 데이먼과 함께 앉았던 의자에는 그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기도 했다. 미국 축구팀의 월드컵 16강 진출로 인해 미국내에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졌다는 것은 이번 구글검색 순위에서 반영됐다. 사망률이 60%에 달했던 에볼라도 사람들의 두려움 정도를 반영하듯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지난 8월말 간단한 목수술을 하던 도중 합병증으로 급작스럽게 사망한 여성 코메디언 조안 리버스(81)가 올랐다.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한국의 신해철의 급작스러운 사망과 공통점은 의료사고로 의심되는 행위에 의해 사망했다는 것이다. 5위 또한 사망한 배우가 차지했다. 영화 ‘머니볼’에서 오클랜드 아쓸레틱스의 감독 아트 호위 역할을 맡았던 유명 배우이자 감독, 프로듀서인 필립 시모어 호프만은 지난 2월 46세의 젊은 나이에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6위는 지난해의 참사를 굳건히 딛고 더 많은 마라톤 참가선수와 관중들이 모여들었던 보스톤마라톤이 꼽혔다. 특히 보스톤 경찰 관계자들은 관중들의 진입마저 철저하게 통제하는 보안 경비로 대회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7위에는 아직까지도 사라진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올랐다. 8위는 전 아내를 공공장소에서 폭행해 실신시킨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러닝백 레이 라이스였다. 9위는 올해 사행활을 고스란히 드러낸 전신 누드로 곤욕을 치른 제니퍼 로렌스가 차지했다. 로렌스 누드의 노출은 아이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한 회의를 일으키게 했다.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을 아이클라우드에 보관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주었다. 올해 매사추세츠 구글검색 10위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의 배경이 되었던 ALS가 차지했다. 루게릭 병으로 잘 알려진 ALS 자선 모금을 위해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매사추세츠 주에서 시작해 전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상당한 열풍을 일으켰었다. 2014 구글 최다 검색어 1. Robin Williams 2. World Cup 3. Ebola 4. Joan Rivers 5. Phillip Seymour Hoffman 6. Boston Marathon 7. Malaysia Airlines 8. Ray Rice 9. Jennifer Lawrence 10. ALS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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