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인 과다복용사망 최근 급증 |
보스톤코리아 2014-12-29, 13:59:1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이번 달 들어 58명이 헤로인 및 기타 약물 과다섭취로 사망하는 등 최근 주 약물복용 사망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주 경찰이 밝혔다. 보스톤 글로브의 16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약물 사망 사건은 도심, 시골 및 교외 지역 등 주 전역에서 발생해 주 경찰은 급증에 대한 뚜렷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 경찰은 현재 증거들을 취합해 유사성이나 공통적인 패턴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경찰청장 팀 알벤은 “진정한 생명이 죽어가고 있다. 그들이 불법 약물 복용자라고 해서 결코 좌시해서는 안된다. 에볼라 케이스로 의심환자 한 사람이 생기면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충분히 대비했다고 말한다. 그에 비해 약물복용 사망은 너무 무관심하게 지나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약물 과다복용 사건은 2010년 526건이었지만 2013년 863건으로 급증했다. 2014년 자료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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