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경찰, 라이드 쉐어 서비스 주의 당부 |
보스톤코리아 2014-12-29, 13:58: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지난 일요일 새벽 보스톤 인근에서 라이드 쉐어 서비스를 이용한 여성들이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3건 발생했다. 이에 보스톤 경찰은 우버(Uber)와 같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라이드 쉐어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4일 자정부터 새벽 3시 사이에 보스톤 인근에서 각기 다른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도체스터, 올스턴-브라이튼 지역, 패뉴어홀과 도체스터 사이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여성으로 늦은 시간 귀가하기 위해 라이드 쉐어 서비스를 이용했다. 가해 운전자는 피해 여성들에게 돈을 제공하고 몸을 만질 것을 요구하거나, 피해자가 잠든 사이 부적절하게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3건의 성추행 사건 중 2건에서 피해 여성들이 우버를 사용했다고 보스톤 경찰은 말했다. 그러나 우버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우버 운전자가 연루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보스톤 경찰은 조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용의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 우버와 같은 라이드 쉐어 서비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존의 전통적인 택시 사업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세금과 안전 문제 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라이드 쉐어 서비스 회사가 운전자를 고용할 때 신원 조회를 하여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은 고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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