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려서 고민이라는 주부들이 많다. 목과 어깨 통증은 근육량이 적은 여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남자에 비해서 골격이 가늘기 때문에 뼈를 지탱하는 근육량도 적고 그 결과 근육이 쉽게 피로해져서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쉽다.
하지만 이런 목과 어깨 통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잠이 부족하면 근육이 제대로 쉬지 못해 결림이나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늘 똑같은 자세로 오랜시간 집안 일을 하거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등의 자세로 인해 목과 어깨에 부담을 가중시키게 되기도한다. 주부의 경우 만약 싱크대가 높다면 자신도 모르게 부엌일을 할 때 어깨의 높이가 높아지게되는데 이 또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미국정형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에 발표된 한 논문에 의하면 통증이 오래갈경우 자가 진단은 다른 질병을 동반할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를 찾을 것을 권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약물과 물리치료를 병행해 치료를 하게되는데 물리사를 통하지 않고 집에서 본인이 할수 있는 물리치료방법의 운동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 팔 들어 올리기 운동: 반듯하게 누운채 한팔을 곧게 펴서 머리 위로 들어 올린다. 아프지 않은 쪽 손으로 통증이 있는 쪽의 팔꿈치를 잡아서 서서히 눌러서 펴준다. 팔이 올라 갈수 있을 만큼 최대한 올려 준다

▲ 팔 옆으로 보내기 운동: 선 상태에서 아픈쪽 팔을 들어서 곧게 펴준다. 그 정도의 높이를 유지한채 편 팔을 앞으로 보낸후 반대편으로 보낸다. 편 팔이 앞쪽에 오게 되면 다른쪽 손으로 아픈쪽 팔꿈치를 잡아서 서서히 눌러 팔꿈치를 곧게 펴주면 어깨가 펴지는 것을 느끼게 게 된다.

▲ 수건을 이용한 스트레칭: 수건을 펴서 등뒤에 둘러 양손으로 끝을 단단하게 쥐어 준다. 이때 아프지 않은 쪽이 위로 가도록 한후, 수건을 서서히 윗쪽으로 당겨준다. 아픈쪽 어깨가 스트레치 되는것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