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첼리스트 여미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씨의 연주회가 오는 14일 퍼네일 홀에서 열린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 재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학생이 지난 7일 일요일 보스톤클래시컬 오케스트라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을 따냈다. 이로써 오는 14일 보스톤클래시컬 오케스트라와의 모차르트 협연을 펼치게 된다.

양 씨는 지난 10월 뉴욕에서 열린 CAG 빅터 엘마레 콩쿠르(Victor Elmaleh Competition)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한인 연주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외에도 올해 영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Yehudi Menuhin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Young Violinists) 2위,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Joachim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4위 등의 화려한 경력을 뽐낸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첼리스트 여미혜 씨가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를 선보이며 한인 연주자들의 활약이 한층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첼리스트 여미혜의 연주는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퍼네일 홀(Faneuil Hall)에서 열린다. 티켓 문의는 보스톤 클래시컬 오케스트라 웹사이트(www.bostonclassicalorchestra.org) 혹은 전화(866-811-41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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