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그린라인 확장 공사 연방 자금 10억 달러 지원 |
보스톤코리아 2014-12-08, 12:49:5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연방 정부가 매사추세츠 주의 전철 노선인 그린라인의 연장 공사에 10억 달러 가까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스톤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뻗어 있는 그린라인은 시 외곽으로 확장을 계획 중이다. 연방 교통부의 테레스 맥밀란 장관 대행이 팀 존슨 연방 상원의원에 보낸 서한에서 MBTA의 그린라인 확장 공사에 9억 9천 6백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린라인은 서머빌과 메드포드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맥밀란 장관 대행이 지원을 약속한 9억 9천 6백만 달러는 전체 확장 공사 비용의 4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나머지 공사 자금은 매사추세츠 주 정부와 민간 기업의 출자로 조달된다. 비버리 스캇 MBTA 사장은 연방 정부의 발표를 환영하며 “이번 공사는 지방 정부와 주 정부, 연방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 역시 “그린 라인을 확장하는 것은 대중교통 공사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전철 노선의 확장으로 서머빌과 메드포드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 주거의 기회, 여가의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린라인 확장 공사는 서머빌과 메드포드 지역에 6개의 역을 신설하고, 기존에 있는 역 1곳의 위치를 변경한다. 이 공사를 통해 140개의 설계 일자리와 700개의 현장 공사 일자리가 창출되고, 공사가 끝난 후에는 유지 및 보수를 위해 140개의 일자리가 필요하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서머빌의 역 2곳은 빠르면 2017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나머지 역들은 2020년이나 2021년에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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