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소한 인터넷 TV 에어리오 파산 신청 |
보스톤코리아 2014-12-01, 11:05:3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불과 1년 전만해도 미래의 텔레비전으로 자본을 끌어모았던 보스톤 소재 인터넷 TV 에어리오가 파산을 신청했다. 에어리오는 주요 방송국의 신호를 잡아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형식으로 주요 방송사들과 소송을 벌였으며 지난 6월 대법원이 지적재산권 위반이라고 판결함에 따라 정리작업에 들어갔었다. 11월 초 에어리오는 보스톤 회사의 문을 닫고 43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결국 에어리오는 파산을 신청하게 됐다. 에어리오의 대표 켓 케오지아는 “파산신청은 여러 소송에서 발생하게 될 과다한 비용 등의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소재 한 지적재산권 변호사는 “파산은 모든 소송을 동결시키게 될 것이며 이를 거쳐서 현재 걸려있는 모든 소송의 책임을 피하려는 것이 에어리오의 의도”라고 지적했다. 에어리오는 컴퓨터 및 모바일에서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을 녹화 저장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TV네트워크와 케이블 회사들은 에어리오가 콘텐츠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도용하고 있다고 소송을 벌였다. 뉴욕, 보스톤 등지의 대도시에서 8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했던 에어리오는 우러별 8-12의 가입비용을 받았었다. 지난 6월 대법원이 6-3으로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3일 후 방송을 중단했으며 가입자들에게 비용을 돌려줬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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