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64 : 크레이브(Crave) |
보스톤코리아 2014-12-01, 10:55:25 |
75 Kneeeland Street, Boston, MA 02111 617-338-0188 http://www.cravemadforchicken.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치느님’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듯하다. 보기만 해도 입에 군침이 도는 매콤하고 바삭바삭한 한국식 치킨은 외국인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이다. 오히려 한국인보다 더 맵게 먹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뉴욕 한인타운(K-Town)에 1호점을 두고 있는 한국식 치킨전문점 크레이브(Crave)는 지난 7월 차이나타운에 첫 체인점을 열었다. 보스톤 지점의 쑤 챙(Sue Cheng) 사장은 “뉴욕에서 친구들과 맛본 크레이브의 치킨 맛을 잊을 수 없어 내가 태어나고 자란 보스톤에 크레이브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크레이브의 치킨을 처음 선보인 7월 21일, 예상치 못한 인파가 몰려 닭 재료가 떨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20일 문을 닫고 21일에 다시 장사를 시작해야 했다는 챙 사장은 “인근 터프츠 대학 학생과 관계자들, 차이나 타운 주민들, 관광객 등 굉장히 많은 이웃들이 크레이브를 찾는다”고 말했다. 크레이브의 치킨은 맵지 않은 매드(Mad)과 매콤한 앵그리(Angry) 맛이 기본이다. 이 외에도 버팔로, 바비큐 맛 등이 있으며 챙 사장이 하바네로 고추로 직접 개발한 퓨리어스(Furious)도 있다. 냉동된 닭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크레이브는 펜실베니아 주의 닭 농장에서 직접 재료를 공수한다. 냉동제품을 튀겨내는 치킨집과는 달리 육즙이 그대로 남아있고 신선한 맛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한다. 매콤한 앵그리 날개를 한 입 베어 무니 과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만하다. 보스톤 크레이브점은 치킨에만 중점을 두기보다 다양한 퓨전요리가 어우러진 메뉴를 개편 중에 있다고 전했다. 12월에는 비빔밥, 잡채 등의 한식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는 창의적이고 맛깔스러운 스시 요리가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후카야키는 손바닥만한 조개 껍데기 위에 관자와 게살, 문어 등을 잘게 썰어 구운 에피타이저다. 매콤한 마요네즈 소스와 치즈가 곁들여진 이 요리는 작은 불판에 올려져 나온다. 챙 사장 말로는 보글보글 끓은 요리 앞에서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는데 단연 시각과 청각, 미각을 자극하는 에피타이저다. 튜나 덤플링(Tuna Dumpling)은 게살과 조갯살을 참치로 싼 메뉴로 달짝지근한 간장소스에 담겨 나온다. 연어를 더 선호하는 동양계 손님들을 위해 곧 연어 덤플링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챙 사장은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이웃집 식당’이 되고 싶다. 그저 편하게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된다”며 소탈하게 웃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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