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연말 쇼핑시즌 조심스런 전망
보스톤코리아  2014-11-24, 14:33:4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소매상 연합은 올 연말 쇼핑시즌도 2010년 이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소매상 연합은 올해 11월 12월 두달간 매출이 3.9% 오른 1천5백40억달러($15.4 billion )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미소매상연합이 예측한 4.1%로 증가를 조금 하회하는 수치다. 올해 예측은 그러나 3.3%의 매출이 증가했던 지난해보다는 조금 나은 상태다. 

뉴욕소재 커트 샐몬사의 경제분석가 메디슨 라일리는 “아직까지 4-5년 전에 겪었던 불황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많이 좋아졌지만 2008년 이전 상황으로까지는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 주요 마켓들은 도어버스터와 유사한 할인정책을 좀더 일찍 제공하는 등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보스톤 소재 베인 케피탈의 트리샤 패트릭은 올 시즌 낮은 개스값과 실업률의 영향으로 매출이 좀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지난 9월 발매된 아이폰 6 외에 소비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물품들이 시장이 많지 않다는 점이 쇼핑의 장애 요인이다. 

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에 많은 미국인들이 집에 머무르는 것을 선택한 하나의 이유라고. 이 조사에 따르면 1천명 중에 단지 28퍼센트만이 상점에서 쇼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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