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오바마케어 웹사이트, 순조로운 운행 |
보스톤코리아 2014-11-20, 21:04:1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오바마케어 공개가입을 위한 헬스커넥터(Health Connector)의 웹사이트가 지난해와는 달리 정상적으로 작동해 15일 이후 5일만에 총 가입자가 3만6천여명을 돌파했다. 매사추세츠 오바마케어를 관장하고 보험거래소 역할을 담당하는 헬스커넥터의 새로운 웹사이트가 지난 15일 토요일 오전 8시경에 열렸다. 19일 수요일까지 4만여명이 헬스커넥터 시스템에 신규 가입을 했으며 2만5천명 이상이 보험 신청서를 제출했다. 헬스커넥터의 웹사이트는 지난 17일 월요일부터 매일 5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매일 1만3천건 이상의 보험 상담 문의가 콜 센터로 들어오는 등 올해 공개가입기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순조로운 시작을 선보였다. 지난해 시스템 상의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보험 신청에 불편을 겪은 바 어 올해도 많은 주민들은 새로운 웹사이트에 대한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헬스커넥터는 매번 “기대해도 좋다”는 입장을 자신 있게 표명했고 15일 열린 웹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헬스커넥터 측에서는 웹사이트가 정상 작동 중이라고는 하지만 일부에서는 새로운 웹사이트에 대한 불편함과 아쉬움이 제기되고 있다. 한 한인 C씨에 따르면 “신청 등록이 가능하다(Eligible)고 떴고 분명 놓친 자료도 없는데 화면이 멈춘 채 ‘정보 처리 중(In Progress)’이라는 메시지만 뜬다”며 “그 상태에서 더 이상 진전되지 않는다”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기존에 헬스커넥터를 통해 보험혜택을 받고 있는 가입자와 현재 보험이 없는 미가입자 모두 이번 공개가입기간에 보험을 신청해야 한다. 이는 시민권, 영주권자가 아닌 학생, 직장인 등의 단기 체류자도 포함되며 서류 미비자들도 일단 등록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헬스커넥터 미디어 디렉터 제이슨 레퍼츠는 “내년 1월부터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23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 신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 신청은 헬스커넥터 웹사이트(www.mahealthconnector.org)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을 돕기 위한 헬스커넥터 콜 센터(877-623-6765)는 현재 연장운영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콜 센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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