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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260 : 토토라멘(Totto Ramen) |
| 보스톤코리아 2014-11-10, 12:23:12 |
169 Brighton Ave, Boston, MA 02134 617-202-5075 Tottoramen.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한국인은 한국 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하지만 가끔은 진한 국물에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올라간 일본식 ‘라멘’이 먹고 싶을 때가 있겠다. 그럴 때는 토토라멘(Totto Ramen)을 추천한다. 하버드 애비뉴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토토라멘은 뉴욕에 1호점을 두고 있는 유명한 일본 라멘 체인점이다. 보스톤 지점 사장인 니 웬(Nghi Nguyen) 씨는 뉴욕에서 토토라멘의 단골손님이었다고 한다. 2년 동안 끈질기게 토토라멘의 대표를 설득한 결과 마침내 지난 5월 보스톤에 2호점을 차리게 되었다. 이곳은 돼지고기 육수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라멘 가게와는 달리 담백한 닭 육수를 사용한다. 실제로 ‘토토’는 일본말로 치킨이라는 뜻. 닭고기를 각종 향료 및 야채와 함께 끓이는데 최소 6시간 동안 우려내어 육수를 만든다. 이렇게 탄생하는 것이 토토라멘만의 진하면서도 담백한 닭 육수다. 인기 메뉴로는 토토 스파이시 라멘(Totto Spicy Ramen, $11)과 메가 라멘Mega Ramen, $15.50)이 있다. 구운 닭고기가 올라간 토토 스파이시 라멘은 매콤한 국물이 일품이다. 메가 라멘은 훨씬 큰 그릇에 푸짐한 차슈(양념하여 구운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가 라면과 함께 나온다. 특별히 메가 라멘은 마늘 향이 나는 진한 육수를 사용해 아시안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로 등극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손님들은 엑스트라 스파이시 라멘을 주문할 수 있다. 매운 소스가 따로 나와 원하는 만큼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니웬 사장 말로는 미국인들도 매운 라멘을 굉장히 좋아하고 심지어는 더 맵게 해달라고 많이 요청하기 때문에 처음 개업했을 때보다 메뉴들이 10배나 더 매워졌다고 한다. 맛깔스러운 에피타이저도 토토라멘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아보튜나(Avo Tuna)는 신선한 아보카도 위에 토치(Torch)로 살짝 구운 참치가 올라가며 토토라멘의 특별한 소스와 파가 곁들여서 나온다. 부드러운 번과 두툼한 삼겹살 구이가 잘 어울리는 차슈번(Char Siu Bun)도 이곳의 대표적인 에피타이저다. 니웬 사장은 토토라멘이 손님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가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집에서 파자마를 입고 있는 듯한 편안함을 주는 라멘가게이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토토라멘에서는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니 미리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 영업 시간은 오후 5시에 문을 여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정오부터 밤 11시까지며 4시에서 5시 사이는 런치 브레이크(Lunch Break)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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