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 리 저서 파리에서의 사슴사냥 로웰 토마스 상 수상 |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4:44:5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재미교포 폴라 리(Paula Lee)가 저서 ‘파리에서의 사슴사냥: 신, 총, 고기에 대한 회상(Deer Hunting in Paris: A Memoir of God, Guns, and Game Meat)’이 미국여행작가협회(The Society of American Travel Writers)에서 로웰 토마스상을 수상했다. ‘파리에서의 사슴사냥’은 한국에서 이민을 온 목사의 딸로서 메인 주(Maine) 시골 한 모퉁이 파리(Paris)에서 자란 경험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여행과 요리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여자로서 짊어져야 할 삶의 복잡성과 이면성을 제시한다. 본인은 박사학위를 따고 학업에 매진하는 ‘순종적인 삶’을 살기도 했지만 결혼해서 정착하기를 거부하는 ‘불순종’의 모습도 보이며 “복잡하지만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성장기의 소녀들에게 이색적인 롤 모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폴라 리는 전했다. 지난 1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발표한 로웰 토마스상은 퓰리처 상(Pulitzer)에 비등하는 명망 높은 상이다. 작가 폴라 리는 현재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 동물•공공정책 센터(Center for Animals and Public Policy)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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