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동원, 소프라노 나유선 함께 서는 첫 무대 설렌다 |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4:39:58 |
2014-10-0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오는 5일 일요일 성악가 김동원과 나유선이 함께 서는 첫 무대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이번 합동 무대에 대해 성악가 나유선은 “노래마다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고 늘 정열적인 김동원 선생님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관객과 사랑을 나누고 교감하는 한 뜻을 갖고 무대에 서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어, 영어, 독어, 이태리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의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생소한 언어로 음악을 감상할 청중들에게 성악가 김동원은 “언어는 다 다르지만 연주자가 그 곡에서 이야기하는 내용과 표현에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대입한다면 해설과 자막 없이도 음악만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악가 나유선은 ‘그대 있음에’와 ‘그리운 금강산’ 등의 한국 가곡을 선보이는데 한인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며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어 특별히 선곡했다고 한다. 보스톤 소재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NEC)에서 각각 아티스트 디플로마 오페라 과정과 성악, 오페라 석사과정을 마친 성악가 김동원과 나유선은 보스톤 지역에 특별한 애착이 있다. 성악가 나유선에게 보스톤은 “첫 유학지자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뜻 깊은 곳에서 훌륭한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성악가 김동원은 “보스톤 지역에는 열정을 가지고 꿈을 위해 준비하는 성악도가 많이 있다”며 “그들과 함께 공연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하며 준비해야겠다”며 보스톤의 음악인들을 격려했다. 성악가 김동원과 나유선은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다양하고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11월 보스톤에서 열릴 자선음악회에서 성악가 나유선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성악가 김동원은 연말을 한국에서 보내며 공연활동을 할 예정이며 내년 2월에는 보스톤에서 열리는 가곡신곡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5일 일요일 브루클라인 소재 세인트 폴 교회(St. Paul’s Episcopal Church)에서 열린다. 티켓은 일반인 $10, 어린이와 청소년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www.kcsboston.org에서 사전에 구매하거나 당일 장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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