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 로 돌아온 발레리나 한서혜 |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3:40: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한인 발레리나 한서혜가 솔로이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보스톤 발레단이 백조의 호수(Swan Lake)를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공연하는 백조의 호수는 귀에 익은 차이코프스키의 선율과 보스톤 발레단 단장 미코 니시넨(Mikko Nissinen) 안무 연출로 기획되어 보스톤에서 꼭 봐야 할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백조의 호수에서 오데뜨와 오딜 역은 주연 프리마 발레리나가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솔로이스트인 한서혜 발레리나는 이번 공연에서 오데뜨와 오딜 역을 맡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매 공연 다른 솔로이스트가 무대에 서므로 한 씨가 서는 무대를 보고 싶다면 보스톤 발레단 웹사이트에서 당일의 캐스팅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보스톤 발레단은 최고의 겨울동화 작품으로 찬사를 받는 ‘호두까기인형’을 11월 28일부터 약 한 달간 공연할 예정이다. 한 씨는 주연급인 설탕요정으로 처음 발레단에 캐스팅되어 이후에는 주연인 클라라 역할을 맡은 바 있다. 9살에 발레를 시작한 한서혜 발레리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의 유니버설 발레단에서 활동을 하다 2년전 미국으로 건너왔다. 보스톤 국제 발레 콩쿠르에 출전해 당당히 1등을 차지한 한 씨는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미코 니시넨 단장의 눈에 띄어 보스톤 발레단의 코르 드 발레(배경이 되는 무용수)로 입단, 곧 주연 급 역할을 맡아 솔로이스트로 승격했다. 한서혜 발레리나가 서는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의 공연티켓은 보스톤 발레단 웹사이트(http://www.bostonballet.org/tickets-and-performances.html) 혹은 전화(617-695-6955)로 구매할 수 있다. dyoo9146@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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