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 사재기 해야 하나? |
보스톤코리아 2007-03-07, 14:07:07 |
“영구 사용 우표” 나와
보통 우표 41센트로 올라 한번구입 후 영구 사용 우표값이 올라도 다른 우표를 붙일 필요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표가 나올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은 향후 우표를 사재기 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됐다. 우체국(Post Office)의 감독위원회는 우표값을41센트로 올리면서 이후 가격변동에 상관없이 계속 사용가능한 이른바 "영구우표"를 제안했다. 영구우표란 41센트 우표를 구입하면 우표값이 오를때마다 2센트 3센트짜리 우표를 따로 살 필요 없이 한번 사놓으면 중간에 인상되더라고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우표. 이 감독위원회의 제안은 우체국장 위원회로 상정되며 여기에서 통과되는 경우 빠르면 올해 5월부터 영구우표 제안이 실제화되게 된다. 이에 따라 우표를 한꺼번에 다량을 구입할 것인가를 놓고는 이득을 따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 사는 티모시 커밍스(31)는 "다량구입을 하지 않을 것이다. 분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업상 우편물을 많이 이용하는 이들은 이를 반기고 있다. 캘리포니아 발렌시아에 사는 레인 리코는 "500에서 1천장이면 평생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방침을 환영했다. 또한 고지서를 우편으로 아직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아델라 케시노도 “각종 요금지불을 위해 우편을 많이 이용하는 많큼 이 특별 우표를 많이 사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편요금위원에 이미 1년전 이 방안을 권고했던 골드웨이는 이날 "이 문제를 주시하던 모든 위원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영구우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러나 인터넷 이용 확산에 따라 편지나 카드, 요금지불 등을 위해 사용되는 1종우편의 양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효과를 낼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한 최근 광고 우편물은 급격히 늘고 있다. 한편 감독위원회에는 1종 우편물 중 매 온스마다 24센트씩 부과하던 것을 17센트로 낮추는 것도 동시에 제안 무거운 우편물을 보내는 측에서는 커다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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