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2014-10-1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이산 가족들의 이야기를 문학과 음악으로 접근한 다큐멘터리 ‘이산자(The Separated)’가 한국 채널 아리랑 티비에서 지난 14일, 오는 21일 총 2주에 걸쳐 방영한다.

휴전 후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나뉜 지 61년, 고향을 가슴에 묻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산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이산자’는 이들의 삶과 분단 조국의 역사를 문학과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1부 ‘끊겨진 귀향길, 48번 국도’는 지난 14일 화요일 방영되었으며 2부 ‘떠나온 자의 후회, 실향의 노래’는 오는 21일 화요일 방영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이산자’는 아리랑 채널(www.arirang.co.kr)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방영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8시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퀸지한국학교 이정욱 교사와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출연한다. 이정욱 교사는 22일 방영되는 2부에서 이산가족 문제에 관심이 많은 보스톤의 음악 프로듀서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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