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58 : 술 안주의 퓨전을 시도하다 오빠스 키친앤바(Oppa’s Kitchen & Bar) |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1:35:50 |
술 안주의 퓨전을 시도하다 오빠스 키친앤바(Oppa’s Kitchen & Bar) 오빠스 키친앤바(Oppa’s Kitchen & Bar) 157 Pleasant Street, Malden MA 02148 781-605-3071 www.oppaskitchenbar.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지난 9월 몰든(Malden)에 한국식 주점 오빠스 키친앤바(Oppa’s Kitchen & Bar)가 새로 오픈했다. 이 식당이 들어선 골목은 베트남, 타이, 중국 등 다양한 문화권의 식당이 줄지어 있어 일명 ‘국제 거리(International Street)’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난달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진 오빠스 키친앤바는 몰든 지역의 첫 한국 음식점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넓은 바(Bar)와 다양한 퓨전 안주류를 선보이는 이 곳은 식사보다는 술과 안주에 포커스를 맞췄다. 멋스럽게 구비된 바에서는 마티니, 칵테일, 와인, 사케 등 다양한 종류의 술이 제공되며 소주를 섞어 만든 각종 과일주도 즐길 수 있다. 오빠스 키친앤바의 손정일 주방장은 “미국식 바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지만 아시안 바는 좀처럼 접하기 힘들다”며 “이곳은 외국인들에게 이색적인 동양권의 다양한 술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곳의 또 한 가지 특별한 점은 외국인들은 겨냥한 퓨전 안주를 출시한다는 것이다. 한국적인 맛을 유지한 채 외국인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맛을 내는 오빠스 키친앤바는 특히 아시아계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 가장 인기 있는 안주로는 닭똥집과 양고기 바비큐(Lamb chop), 베이컨 랩드 바이츠(Bacon wrapped bites) 등이 있다. 매운 음식을 즐겨먹는 아시아계 손님들은 닭똥집이나 곱창, 감자탕 등 안주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양고기 바비큐는 갈비 양념을 곁들여 한국적이면서도 양고기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10에 즐길 수 있는 이 메뉴는 사이드로 샐러드가 함께 곁들여 나온다. 베이컨 랩드 바이츠는 관자, 흰살 생선 등을 베이컨으로 말아 구운 요리로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함께 나온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이 요리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가격이 $7에서 $8.50로 조금씩 다르다. 손 주방장은 “술과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안주를 구상 중에 있다”며 “외국인들도 좋아할만한 퓨전 식 안주로 다른 문화권의 손님들에게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몰든 지역에 거주하는 리아나 학생은 “칵테일과 수박소주를 주로 시킨다. 클럽 같은 분위기도 나서 친구들과 다같이 한국음식과 술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며 오빠스 키친앤바를 적극 추천했다. 몰든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떨어진 오빠스 키친앤바는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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