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도로 사정 열악, 유지비는 높아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7:03:1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의 고속도로 상태가 미국 내 50개 주 중에서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유지보수 비용은 높아 미국 평균보다 4배 이상 많은 돈을 도로에 사용하고 있다. LA에 위치한 리즌 파운데이션에서 발표한 보고서는 연방 정부의 2012년 자료를 분석하여 각 주의 고속도로를 평가하였다. 이 보고서에서 매사추세츠 주의 고속도로는 최하위권인 46위를 기록했다. 매사추세츠 주의 고속도로는 대부분의 교각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포장 상태가 엉망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지적이다. 게다가 마일당 유지 비용이 가장 높았다. 그나마 매사추세츠 주민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마일당 사망자 수가 가장 낮아 부실한 도로 사정에도 불구하고 가장 안전한 고속도로로 꼽혔다. 리즌 파운데이션의 연례 고속도로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데이빗 하트젠은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왜 우리는 미국 평균보다 4배나 더 많은 돈을 쓰면서 더 나쁜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주는 주 정부가 관리하는 도로에서 마일당 평균 $675,312을 유지 및 보수 비용으로 쏟아 붓고 있다. 미국 평균은 마일당 평균 $162,202이다. 매사추세츠 주보다 더 많은 비용을 도로에 사용하는 주는 뉴저지가 유일하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차량이 1억 마일 이동할 때마다 0.6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미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미국 전체 평균은 1.13명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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