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에 매료된 미스 USA 니아 산체스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6:19:01 |
2014-07-11 (보스톤=보스톤코리아) 박에바다 기자 = 지난 6월, 미스 USA 63년 역사상 4번째로 라틴계 여성 니아 산체스(23, Nia Sanchez)가 왕관을 차지한 가운데 그녀가 태권도 4단 유단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였다. 하지만 단순 경력을 넘어 태권도와 산체스의 인연은 생각보다 깊다. 산체스는 8세 때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 15세 어린 나이에 태권도 지도자 자격증을 거머쥐었고, 여성 쉼터나 데이 케어에서 꾸준히 태권도를 가르쳐 왔다. 특히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미스 USA에서 여성 성범죄 해법에 대한 그녀의 답변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성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언가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대답한 산체스는 ”8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서 나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태권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스베거스 위클리에 따르면 산체스의 부모는 캘리포니아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고, 그녀는 “도장에서 운동할 때는 피곤한지를 모른다”며 태권도가 ”정말 좋은 전신 운동”이라고 극찬했다. 태권도로 아름다운 몸과 마음을 꾸준히 단련해온 산체스의 이러한 답변은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의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많은 한인들에게 자국 스포츠의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산체스는 올 하반기 2014 미스 유니버스에 미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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