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2014-09-0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화가 강주리의 볼펜화 작품 전시회가 지난 2일부터 10월 4일까지 보스톤 뉴베리 스트릿에 위치한 나가(NAGA) 갤러리에서 열린다.

‘트러블드 파라다이스(Troubled Paradise)’라는 주제로 전시되는 작품들은 정교한 펜 놀림으로 변형된 동식물을 묘사한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바다 생물과 해초 등의 기형적 변화를 묘사한 것이 대표적이다.

화가 강주리는 “현대적인 문맥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연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교배나 생명공학 등의 발전으로 ‘자연’을 과연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를 작품으로 묘사한다.

나가(NAGA) 갤러리에는 화가 강주리의 작품과 함께 화가 페리 슈와츠의 작품이 동시에 전시된다.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나가 갤러리(Gallery NAGA)에서 오프닝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 일정: 9월 2일~10월 4일 (화요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리셉션 일정: 9월 5일

오후 6시~8시

전시회장: 나가 갤러리 (Gallery NAGA), 67 Newbury Street, Boston MA 0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