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 한인회, 광복절 행사 한인입양한 미 가정도 참여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5:31:51 |
2014-08-1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박에바다 기자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에서는 오는 24일 브리스톨 공원에서 한인들은 물론 한인자녀를 둔 미국인 가정들과 함께 광복절 행사를 거행한다. RI 한인회는 광복절 기념식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기 그리기, 비치 발리볼, 사물놀이 공연, 어린이 행사, 참전용사를 위한 게임 등 모든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광복절 행사는 한국인 자녀를 입양한 미국 가정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한국요리 강좌 시간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동문 RI 한인회장은 “입양된 한인 아이들은 혼란스러운 정체성과 거리감을 느끼며 한국문화 속에 어울리는 것을 꺼려한다. 그러나 미국 부모들의 한국을 알기 위한 열성과 노력이 대단하다. 한인행사가 있을 때 자신들이 참석해도 되냐고 먼저 물어올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문화센터’라 칭한 RI한인회관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단체들도 있다.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음식 문화에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외국 단체들이다. 이 회장은 “한인 연례 행사 중 가장 하이라이트인 광복절 기념행사를 잘 활용해 우리 한인들간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미션을 수행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며 의지를 다졌다. 로드아일랜드 주에서는 매년 8월 ‘VJ(Victory over Japan) Day’라 칭한 휴일을 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터뜨려 전승을 거둔 것을 기념하는 날로 전미를 통틀어 유일하게 로드아일랜드 주에서만 기념하는 날이다. 미국의 뜻깊은 8월 대표 기념일과 한국의 광복절이 맞물려 미국참전용사, 미국 현지 가정들도 광복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동문 한인회장은 “미국인들도 광복절을 축하해주는 마당에 이 의미를 한인들이 다같이 되새겼으면 한다”며 “미국은 독립기념일 때 차에 국기를 달기도 하는데 한인들도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기양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광복절 행사 장소로 선정된 Bristol Parks & Recreation은 해변(pebbly beach)과 넓은 잔디구장, 어린이 공원시설, 배구장, 대형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갖가지 이벤트를 위해 안성맞춤이다. 이 날 한인회에서는 한인회비 접수 및 한인회 웹사이트 광고 접수도 받는다. 보스톤 총영사관에서는 이날 여권 관련, 비자 등 각종 민원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한쪽에 데스크를 따로 마련한다. 각종 문의는 이동문 한인회장(401-451-8518)에게 하면 된다. 일시: 8월 24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Bristol Parks & Recreation 주소: 101 Asylum Rd, Bristol, RI 02809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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