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미 전역 호평 속 보스톤 상영 중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3:09:27 |
2014-07-25 (보스톤=보스톤코리아) 박에바다 기자 = 지난달 27일 보스톤에서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호평을 받으며 상영되고 있다. 설국열차는 기온 이변으로 모든 것이 얼어붙어버린 지구에 생존자들을 태우고 끝없이 달리는 기차 안에서 춥고, 배고프고, 병든 꼬리칸 탑승객들이 술과 마약을 즐기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앞쪽칸 탑승객들과 생존을 위해 싸우며 기차를 장악해가는 스토리다. 미국 개봉 첫 주 8개 상영관에서 시작해 일주일만에 상영관이 250개가 늘어날 정도로 전미에서 흥행 중이다. 보스톤글로브, 뉴욕타임즈, LA타임스, USA투데이 등 주요 언론은 물론, 많은 영화, 연예 관련 웹사이트들이 설국열차를 비중있게 다루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스토리텔링에 감각있는 영상미를 더해 영화의 의미 전달은 물론 예술적으로도 훌륭하게 만들어졌다는 평이다. 보스톤 글로브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스토리, 사운드, 시각미, 기술, 감정 등을 적절히 결합해 스릴 넘치고 풍유적인 영화를 만들었다” 고 평가하며 자세한 영화 리뷰를 실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잡지인 할리우드 리포터는 설국열차의 지적 수준과 독창성, 예술성을 높이 사면서 스릴까지 넘친다며 극찬했고, 연예 잡지 롤링스톤에서는 설국열차 개봉 시기에 이 영화가 “글로벌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이미 흥행을 예상했다. 현재 보스톤 상영관은 섬머빌의 Somerville Theater, 프레밍햄의AMC Framingham 16, 브루클라인의 Coolidge Corner Theatre, 덴버의 Hollywood Hits Theatre, 글러스터 시의 Cape Ann Community Cinema 등이다. 로드아일랜드에 위치한 Cable Care Cinema 에서도 설국열차를 상영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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