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해안에 상어 출몰, 대피 소동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3:01:41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보스톤 남쪽에 위치한 덕스버리 비치에서 상어가 목격되어 해변이 폐쇄되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7일, 덕스버리 해안에서 약 75-100 야드 정도 떨어진 거리에 상어가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주 경찰은 상공에서 상어를 목격한 후 바로 덕스버리 경찰에 알렸다. 상어가 발견될 당시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에 덕스버리 경찰은 즉각 해변을 폐쇄하고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매사추세츠 해양부에 따르면 덕스버리 해안에 나타난 상어는 12-14 피트 크기의 거대 백상어였다. 해변은 약 2시간 동안 폐쇄되었다. 인근에서 목격된 상어가 깊은 바다로 빠져나간 걸 확인한 후에야 사람들은 다시 해변에 들어올 수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해변이 다시 개장했을 때 덕스버리 소방서는 사람들에게 “수영을 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전했다. 매사추세츠 해양부에 따르면 덕스버리 해안은 상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 아니다. 그러나 덕스버리 해안에서 상어가 목격되기 바로 전날, 70마일 정도 떨어진 웰플릿 해안에서도 상어가 목격되었다. 해양부는 덕스버리 해안에 회색 물개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상어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회색 물개는 상어가 즐겨먹는 먹이 중 하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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