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학 학점 취득 무료 프로그램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3:01:26 |
08/01/201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박에바다 기자 = 고등학생들이 대학수업을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미리 수강해 학사 학위를 따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록자가 늘고 있다. Commonwealth Dual Enrollment Partnership(이하 CDEP)은 최근 몇 년간 등록 학생수가 많아졌지만 아직 많은 고등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른다며 매사추세츠 교육부 관계자들은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스톤 글로브가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주의회가 지원금을 자주 삭감해 프로그램 활성화가 어렵지만, 더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인지도를 높여 주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이나 소수 민족의 학생들의 등록률이 특히 높고 지역 커뮤니티 컬리지, 주립 대학, 유매스 교육 기관 등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CDEP는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해 좋은 성적을 받고, 학위를 따고, 제때 졸업할 수 있는 가능성 높여줄 뿐만 아니라 학비 부담도 현저히 줄인다. 찰스 허슬비(Charles Husselbee, 19) 학생은 윈첸든 공립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비지니스로 Associate degree를 받았다. 마운트 와추셋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71학점을 따면서 등록금을 거의 내지 않았고 앞으로 유매스 엠허스트의 비지니스 스쿨에 입학해 2년을 더 공부하고 학사 학위를 딸 예정이다. CDEP를 통해 허슬비 학생은 만불 정도의 학비를 절약했다. 이라크에서 4년 전에 이민 온 에버렛 고등학교의 라샤 나드히르(Rasha Nadheer, 16)학생도 프로그램을 통해 벙커힐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현재까지 두 수업을 수강했고 앞으로 꾸준히 등록해 대학 학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DEP는 1993년도 설립 이후 180만 달러 재정이 삭감됐고 그후 6년간 지원금이 끊긴 상태였다가 드벌 패트릭 주지사가 2백만 달러를 지원하며 부활시켰다. 그 후 지원금이 한번 더 줄어 등록학생이 3100명에서 1600명으로 감소했으나 이후로는 재정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다. 작년엔 2300명의 고등학생들이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비싼 대학 등록금, 대학 진학을 대비하는 목적, 프로그램의 좋은 인지도 등으로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미국 전역의 Dual Enrollment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리서처 조엘 바가스(Joel Vargas) 씨는 ”프로그램의 수요에 비하면 주정부의 재정 지원은 아직 부족하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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