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스윙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2:55:59 |
08/01/2014 골프를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성격이 드러나게 되어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스윙이 급한 사람의 경우 대부분 성격이 급한 사람들이다. 그중에서도 성격이 매우 급한 골퍼들인 경우 결과는 2가지 중에 하나다. 첫째는 골프는 자기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골프를 포기하는 경우다. 둘째는 자신의 의지나 혹은 어쩔수 없는 환경이나 상황에 의하여 골프를 계속하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급한 성격이 많이 느슨해지는 경우다. 이런 경우는 골프라는 운동을 통해서 육체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정서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전형적인 케이스다. 성격이 급한만큼 스윙이 급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무리한 스윙이 될 수밖에 없다. 급하게 무리한 스윙은 자연스럽게 뒷땅이나 탑핑으로 이어지기가 쉽다. 임팩트 타이밍이 조금 빠르면 뒷땅이 되는 것이고, 몸이 움직임이 조금 빠르면 탑핑으로 이어지게 된다. 통계적으로 보면 탑핑의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지난주에 함께 라운딩을 했던 막내동생의 경우가 전형적인 급한 성격의 스윙을 가지고 있다. 덩치도 엄청나게 커서 한번 제대로 맞으면 정말 엄청나게 거리가 나온다. 흔히들 말하는 300야드를 바라볼 수 있을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엄청난 파워를 조절할 수 있는 골프 스윙의 습관이 되어있질 못해서 골프가 금방 무너지는 타입이다. 어떻게 하면 그런 성급한 스윙을 보다 절제되고 정제된 스윙으로 바꿀 수 있을까? 여러가지의 해답이 있을 수 있다. 사람의 성격이 여러가지로 다양한 만큼이나 해결 방안도 제각각 다를 수 있다. 그 중에서 수년간의 티칭을 통하여서 검증된 방법중에 가장 추천해줄 수 있는 것이 스윙의 피니시를 균형 잡힌 자세로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이다. 어느정도 오랫동안 유지를 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것이 관건인데 6초를 권장한다. 대략 6초정도면 공이 멈춰서는 정도의 시간이 된다. 라운딩을 하는 동안 그렇게 오래 있으면 조금 심한 감이 없지 않기에 라운딩 하면서는 그 절반인 3초 정도 하도록 하고, 연습장에서 혼자 연습을 할때는 반드시 피니시를 6초동안 유지를 하고 나서 자세를 풀고 다음 샷을 준비하기 바란다. 그중에서 3초는 일부러 공이 있었던 자리를 바라보고 있고 그 다음 3초는 공이 떨어진 지점을 응시하면서 공이 멈춰설 때까지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왼발에 이동된 체중을 총 6초동안 그대로 왼발 위에 있는 채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빠른 스윙이 맞는 사람의 경우는 제법 빠르게 급하게 스윙을 하더라도 균형이 무너지지 않는다. 스위을 하고 나서 피시니 동작을 6초동안 유지할 수 있으면 아무리 빠르게 급하게 스윙을 하더라고 괜찮다. 그것은 자신의 스윙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기에 허용이 된다. 연습장에서 한번 시도해보기 바란다. 어느정도까지 해야 자신의 스윙을 충분히 요리할 수 있는 정도인지. 어떤 경우는 자신의 스윙이 무너졌는지조차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스윙을 정성스레 지켜보고 조언해줄 수 있는 골프 친구를 동반하는 것이 혼자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글쓴이: 정철화, Ph.D. 978-726-6979 Stow Acres Country Club 58 Randall Rd. Stow, MA 01775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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