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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252 : 인디아 퀄리티 레스토랑(India Quality Restaurant) |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2:37:50 |
매콤하고 담백한 인도의 맛 인디아 퀄리티 레스토랑(India Quality Restaurant) India Quality Restaurant 484 Commonwealth Ave. Boston, MA 02215 617-267-4499 www.IndiaQuality.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이색적이면서 우리 입맛에 맞을 만한 국제음식 중에서 인도음식을 빼 놓을 수 없다. 오늘 소개할 인디아 퀄리트 레스토랑(India Quality Restaurant)은 보스톤을 포함한 세계적인 도시 18 곳의 레스토랑을 리뷰하는 자갓(Zagat) 서베이에서 13년 동안 보스톤 최고의 인도 음식점이라는 호평을 받은 곳이다. 인도 분위기와 향이 물씬 풍기는 이곳은 1983년부터 커먼웰쓰 에비뉴에 자리를 지키고 있어 많은 단골 손님이 즐겨 찾는 곳이라는데. 팜짓 싱(Parmjit Singh) 사장은 손님의 90%는 백인이라고 하며 인도인들보다는 외국인이 더 즐겨 찾는 맛집이라고 자부한다. 지방이 거의 없는 메뉴로 건강하고 맛있는 인도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사장의 경영철학이다. 실제로 스페셜 메뉴에 있는 음식들은 그가 수도 없이 실패하며 탄생한 자신만의 독특한 메뉴라고 소개하니 그 맛이 궁금해진다. 약재로도 쓰인다는 30여 가지의 향신료가 거의 모든 메뉴에 사용된다. 실제로도 과학적 효능이 뛰어난 향신료는 한 요리에만 해도 여러 가지가 들어간다는데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고 담백한 향을 낸다.
싱 사장은 자식을 자랑하는 듯한 모습으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를 여럿 선보였다. 가장 먼저 나온 치킨 티카 마살라(Chicken Tikka Masala)는 살짝 매콤한 토마토 크림소스를 곁들인 뼈 없는 탄두리 치킨 요리다. 핫소스, 바베큐 소스, 민트 소스가 함께 나오므로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게 난(Naan)이 함께 나오는데 이는 특별히 인도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고안된 특수한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다. 시금치와 치즈라는 뜻의 사그파니르(Saag Paneer)는 홈메이드 치즈와 시금치가 잘 어우러진 요리로 느끼할 법도 한 맛을 딱 잡아주어 자꾸 손이 간다. 스피니치 푸리(Spinach Poori)는 기름에 튀긴 얇고 가벼운 시금치 빵이다. 우리나라의 깨찰빵과 비슷한데 기름지지도 않고 바삭한 것이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망고 라시(Mango Lassi)는 신선한 망고맛이 나는 요구르트 비슷한 음료수다. 로즈워터가 들어간 라시 스윗(Lassi Sweet)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니 기회가 되면 시도해봐도 좋을 것. 저녁 시간에는 인도 맥주도 잘 나가는 음료 중 하나라고 한다. 레스토랑 분위기부터 음식까지 마치 실제로 인도에 온 것 같은 인디아 퀄리티 레스토랑은 런치가 오전 11시 30분부터 3시까지, 디너는 5시부터 11시까지 준비된다. 주말 디너는 3시에서 11시까지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니 한 번쯤 매콤하고 이색적인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이 곳의 인도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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