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콘도 인기 사상 최고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2:11:34 |
2014-07-25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콘도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상당수의 주택구입자들이 커다란 백야드와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단독주택을 포기하고 비교적 관리가 편하고 도심에 가까운 콘도를 선택하고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이 밝혔다. 보스톤글로브가 22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주내 콘도가격은 평균 32만불로 34만불인 단독주택에 비해 단 2만불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주택 시장이 최정점이었던 8년전의 상황과 유사하다. 찰스게이트 부동산그룹의 마이클 디멜라는 “콘도의 인기는 사상최고”라고 밝혔다. “과거에 콘도는 찬밥이었지만 지금은 편리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선호가 높다”라고 밝혔다. 콘도 가격은 올해 5개월간 무려 13%가 상승해 6% 상승한 단독주택에 비해 두배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주 전역의 단독주택 판매는 4% 하락한 반면 콘도의 판매는 9%나 상승했다. 보스톤 다운타운의 콘도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사분기 평균 가격은 스퀘어풋당 $728로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가 상승한 수치다. 경비서비스를 포함한 고급 콘도의 경우 평균 가격은 15% 오른 스퀘어풋당 $1,188을 기록할 정도였다. 보스톤의 콘도 가격은 매사추세츠 평균을 훨씬 넘은 상태다. 지난해 평균 콘도 가격은 $851,199로 지난해 같은 3달 기간동안 무려 17%나 오른 가격이다. 그럼에도 절반 이상은 요청가격에 웃돈을 주고 팔린다. 지금까지 콘도는 젊은부부나 큰 집을 판 노부부의 주거공간으로 여겼으나 최근 들어서는 학군 좋은 곳의 경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도 입주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이처럼 콘도 수요가 늘어나면서 콘도 시장의 부활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콘도를 구입하는 주 고객들은 50대 이후의 베이비 부머와 젊은 전문직종 종사자들이다. 특히 노년층들은 과거 보스톤을 혼잡한 곳으로만 여겼지만 지금은 오히려 즐겁고 혁신적이며 생생한 삶을 사는 곳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일부 고급콘도는 수영장, 테니스 코트, 운동시설, 파티 등을 열 수 있는 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들어가서 살 수 있도록 각종 기기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단독주택에 비해 훨씬 편리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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