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때문에 이제 멈추지 마세요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1:55:42 |
2014-07-25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토빈브리지 톨 시스템이 21일부터 새롭게 바뀌어 운전자들은 톨 비용을 내기 위해 멈출 필요없이 그대로 운행하면 된다. 다리 상단에 설치된 카메라가 이지패스(E-ZPass)소유 차량을 인식해 $2.50을 부과하며, 이지패스가 없는 차량에게는 추후 우편으로 $3.50을 부과한다. MA주 교통부는 오는 2016년부터 매스 파이크(90번 도로)에 있는 모든 톨부스를 전면 고속 주행 톨부스로 전환하기에 앞서 토빈브리지에서 시범적으로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토빈브리지에 있던 기존의 톨 부스는 약 절반이 철거되었으며 앞으로 계속 나머지 부스를 철거해 교통 통행이 훨씬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패스 판독기와 통행차량 판독 카메라는 토빈브리지 보스톤 쪽 끝에 부착되어 있다. 왼쪽 차선으로 절반 정도 톨부스 없이 통행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차량흐름은 훨씬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아침 토빈 브리지를 통해 출근했던 한 주민은 트위터를 통해 “놀랍다. 정체없이 차량통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른 트리터 이용자는 “톨부스 없는 토빈브리지 통행은 출근시 정체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매사추세츠 교통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더 많은 운전자들이 이지패스를 이용해주길 권하고 있다. 교통부는 현재 이지패스를 소유하지 않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 외 운전자들을 추적해 요금을 거두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이지패스 래인을 이지패스 없이 통과한 운전자들의 통행료와 벌금이 $5.52 million에달한다. 현재 가장 많은 이지패스 위반 주외 운전자들은 커네티컷,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뉴욕 그리고 플로리다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주는 뉴햄프셔, 메인과 협력하여 운전면허 갱신 시 밀린 통행료가 있을 경우 갱신이 불가토록 하고 있다. 이외 뉴잉글랜드 소속 주들도 매사추세츠와 이러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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