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트레이닝 캠프 To-Do List |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1:30:33 |
2014-07-2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공식적으로 7월 24일에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9월 7일 시즌 개막일까지 45일의 시간만이 남아 있다. 패트리어츠는 지난 시즌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덴버 브롱코스에게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오프시즌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패트리어츠가 브롱코스에 밀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 3년 동안 패트리어츠는 AFC 챔피언십 경기에 진출했지만 수퍼볼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브롱코스를 넘어 수퍼볼에 진출하기 위해 빌 벨리칙 감독은 2014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팀 전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것이다. 앞으로 남은 한 달 반의 시간 동안 패트리어츠가 꼭 해결해야 할 이슈들을 몇 가지 살펴보자. 타이트 엔드 깊이 보강 과거에 패트리어츠에서 타이트 엔드 포지션이 가장 강력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아론 헤르난데즈가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떠나고 랍 그롱코스키가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지금은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 되었다. 그롱코스키는 무릎 수술 이후 재활 훈련에 전념하고 있지만 시즌 개막전부터 경기를 뛸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그롱코스키를 제외한 나머지 타이트 엔드 선수들은 아직 주전으로 뛰기에는 기량이 부족하다. 패트리어츠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타이트 엔드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려 시즌 시작 전까지 확실하게 그롱코스키의 뒤를 받쳐줄 선수를 찾는 것이 시급하다. 쿼터백과 리시버의 궁합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탐 브래디는 자타가 공인하는 NFL 최고 쿼터백이다. 그러나 브래디는 지난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브래디의 패스를 받을 와이드 리시버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패트리어츠에 새로 합류한 대니 아멘돌라를 비롯해 루키 시즌을 보낸 선수들이 올해는 패트리어츠에서 2년차가 된다. 시즌 시작 전까지 와이드 리시버와 브래디가 충분한 연습을 통해 서로 궁합을 맞춰야 패트리어츠의 위력적인 공격력이 살아날 것이다. 루키 오펜시브 라인맨 활용 패트리어츠의 주전 오펜시브 라인맨인 라이언 웬들과 댄 코널리는 지난 해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다. 이 두 선수는 NFL 최악의 라인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결과 패트리어츠는 드래프트에서 오펜시브 라인맨을 3명이나 보강했다. 지난 시즌 패트리어츠의 루키 와이드 리시버들이 보여줬듯이 루키 선수들에게 높은 기대치를 가져서는 안 된다. 그러나 루키라고 한가롭게 시즌을 보낼 여유는 없다. 패트리어츠는 새로 합류한 루키 오펜시브 라인맨들이 NFL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세컨더리 경쟁 세컨더리 포지션에서 세이프티는 데빈 매커티가, 그리고 코너백은 대럴 레비스가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러나 매커티와 레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출전이 보장되는 선수는 없다. 코너백 포지션에서는 첫 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브랜든 브라우너의 공백을 누가 메울지가 관심이다. 세이프티 포지션 역시 3-4명의 선수들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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