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보스톤민주연합,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집회 |
보스톤코리아 2014-11-03, 17:06:57 |
2014-07-1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박에바다 기자 =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뉴욕과 보스톤의 어머니들이 오는 20일 뉴욕 타임즈 빌딩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집회’를 가진다. 이번 집회는 “진실을 은혜하고 언론통제와 거짓보도를 일삼으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무고한 시민들을 연행하는 현 정권”을 비판하고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특별법을 재정, 언론의 자유를 보장을 정부에 요구”하는 취지로 개최된다. 뉴욕보스톤민주연합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무능력과 무책임으로 희생된 어린 생명들을 추모하고 참사 방지대책과 진상규명을 위해 시위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고 유병언의 행방은 묘연하며, 해경을 해체한다 하고, 김기춘은 ‘청와대는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고 국회에서 의원들을 상대로 강의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이것은 민주주의의 문제다”라는 것을 깨닫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엄마들이 나서야겠다"며 이번 집회를 연 계기와 의도를 설명했다. “세월호를 잊지 않는 엄마들과 함께 움직이면서 많이 깨닫고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있다"는 뉴욕보스톤민주연합 강준화 대표는 집회 준비위원들에게 “불의에 대해서 ‘행동하는 양심’으로 나아가지 못했다”며 “화려한 입담보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평하는 글을 더 올리고 그래도 바뀌지 않으면 시위를 하든, 단식을 하든, 살신성인을 감수해야 한다”고 SNS를 통해 전달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추모집회는 뉴욕 어머니들이 주최하고 보스톤 어머니들, 강준화 상임대표, 민주연합 회원들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현재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업소에 홍보 포스터를 붙였고 SNS를 이용한 홍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들은 8월 16일 전미 50개주 동시 추모집회도 예정하고 있다. 집회 참여를 희망하는 자들은 가급적 검정색 복장으로 와야 하며 어린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집회 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이고 뉴욕 맨하탄 41-42 Street, 8th Ave 뉴욕 타임즈 빌딩 앞에서 시위가 진행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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