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2014-06-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동문)에서는 지난 22일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참전용사와 미국 참전용사를 초청해 6•25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지난 5월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 이어 6•25 한국전쟁을 상기하며 호국 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정애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후 참석자들은 한국전쟁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했다.

60여년 전을 마지막으로 한국에 대한 기억이 멈춰있던 미 참전용사들은 동영상을 보며 이 모습이 현재 한국이 맞는지 재차 확인을 할 정도로 큰 관심을 가졌다.

한국전 참전용사 이영술 전 해병대 사령관은 인사말에서 전쟁 당시 위기 속의 한국을 위해 목숨걸고 싸워준 미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원중, 남석철, 전좌근 참전용사는 "이날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으나 특별히 한국전쟁 참전 노병들께 감사하다"며 마음을 표했다.

이동문 한인회장은 내년 6•25 기념 행사에서는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메달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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