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놀드, 여성용담배 캐멀 No. 9 개발 |
보스톤코리아 2007-02-24, 01:35:21 |
금연운동가들 상술로 흡연자 늘린다 비난
전 세계가 나서서 금연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담배업계는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아이러니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뉴욕타임스는 여성용 담배 캐멀 No.9을 레이놀즈사가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레이놀즈사는 마치 샤넬 No.5등 향수와 같은 느낌을 줘 여성 흡연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를 개발했다. 또한 캐멀 브랜드에서 보이던 낙타모양의 포장은 없고 여성적인 색깔인 핑크등으로 포장돼 여성흡연층을 겨냥하고 있다. 레이놀즈는 "독하지 않고 감미로운"이라는 광고를 보내며, 적극 여성용 담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필립 모리스는 '슬림스'라는 브랜드로 처음 여성용 담배 시장으 개척했었다. 그러나 레이놀즈는 남성흡연자들만을 겨냥하다 이번에는 여성들의 시장에도 뛰어든 것. 이는 레이놀드사의 성인 흡연자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에 여성 흡연 인구를 늘리려는 상술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트루스(Truth)'금연 캠페인을 주도하는 '아메리칸 레거시(Legacy) 재단'의 최고경영자(CEO) 셰릴 힐튼은 "유방암보다 폐암으로 죽어가는 여성이 갈수록 훨씬 많아지는 게 현실이다"며 담배회사들의 여성을 상대로 한 시장점유율 경쟁을 비판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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