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보스톤 한국학교 종강식 및 졸업식 |
보스톤코리아 2014-06-23, 12:26:3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박에바다 기자 = 앤도버에 위치한 북부보스톤 한국학교에서는 지난 14일 2014년 종강식 및 졸업식을 가졌다. 수많은 교사, 학부모, 아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인숙 교장이 환영사를, 정대훈 이사장이 축사했고 유아반의 공연과 고학년의 발표가 이어졌다. 단어대회를 비롯한 교내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아이들의 수상을 비롯, 학생 한 명, 한 명을 존중한 개근상, 우등상, 아름다운 미소 어린이상, 예의바른 착한 어린이상, 깜짝 아이디어상 등 모든 아이들에게 고루 상을 수여했다. 교사들은 ”어린 아이들이 성적 때문에 속상해 하기보다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어를 배워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하고픈 일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아이들을 아끼는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일년 동안 학교에서 있었던 추석 행사, 동요제, 사생대회 준비, 한국 음식 요리시간, 단어 대회 준비 등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다함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윤송이, 오재현 학생은 8년 이상 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봉사를 해오며 쌓았던 추억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드라마와 음악을 통해 한국에 관심이 생겨 현재 성인반 수업을 수강 중인 미국인 Eliana 학생은 한국에서 방송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많은 격려를 받았다. 보스톤한국학교는 미국에 살면서 한국을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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