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어릴때부터 읽어주는 것이 좋다. |
보스톤코리아 2007-02-24, 01:33:54 |
아이가 어릴때 부터 엄마가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나 몸짓, 눈에 비치는 그림과 글자등으로 부터 자극을 받게 된다. 그림과 글자의 형태가 다르고 여러가지 색깔이 있다는 점을 알고, 엄마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상황 판단도 하게 된다. 이야기를 들으며 기쁨과 슬픔등 정서적인 교감을 느끼게 되어 차츰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여러가지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주다보면 많은 단어를 듣게 되어 어휘력 발달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말문이 트이기 시작할 무렵, 아이의 뜻밖의 표현에 깜짝 놀라기도 하는데 이는 우연히 들은 말이나 독서의 효과, 그만큼 독서 경험이 많은 아이는 그렇지 못한 아이보다 쉽게 말을 배우고 어휘력이 매우 풍부해 지기때문이다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은 글자와 그림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아이는 간혹 무슨 내용인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와 눈길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되므로 이런 기회를 자주 경험한 아이일 수록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 그러나,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주의해야할 점은 절대 한자 한자 글자를 가르치려고하지 말 것. 글씨를 가르치는 것에 주력을 하다보면 아이는 곧 책에 대한 싫증과 거부감을 느낄수 있기때문이다. 아이가 고른 책에 대해서도 토를 달거나 참견하지말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는것도 중요하다. 아이가 아직 읽지도 않은 페이지를 넘기려 할 때는 제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는 그림을 볼뿐 아직 글을 읽는게 아니므로 호기심이 생기는 페이지에 더 관심을 갖기 때문이이다. '"아이가 간혹 책을 싫어한다고해도 부모는 조바심을 내지말고 느긋하게 아이가 책과 가까워질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릴때부터 책 읽기는 시작한 아이들은 집중력과 상상력이 더 뛰어나다"고 정광희교수(락커스 아동학과)는 조언한다. 또 정교수는 "어릴때는 학습지를 통해 무엇인가 가르치기보다는 책을 통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김아람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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