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임금 인상 실업률 증대 초래 ? |
보스톤코리아 2014-06-23, 12:14:55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최소임금 인상이 실업을 증대시킬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의견은 갈린다. 그러나 최소임금 인상이 결코 효율적인 빈곤층 구제책은 아니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워싱턴 소재 진보적인 색채를 띤 경제정책연구소(Economic Policy Institute)가 센서스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최소임금이 11불로 인상되는 경우 매사추세츠 주민의 3분의 2의 가계소득이 4만불 이상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정책연구소의 데이비드 쿠퍼 수석연구원은 기업들이 근로자들의 생활향상에 대한 책임을 일부 부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최소 임금은 소득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방법중의 하나일 뿐이며 다른 방법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UC어바인의 데이비드 뉴마크 경제학박사는 최소임금 인상이 아주 이상한 소득 불균형 해소 방법이라고 지적한다. 가난한 사람에게 돈이 가지도 않고 부자에게서 돈을 가져오지도 않으며 단지 중소규모업체들에게만 부담을 지운다는 지적이다. 매사추세츠 소매상 협회 존 허스트 회장은 3년간 38%의 최고임금 인상은 충격적이라며 일부 사업체 문을 닫게하고 결국 실업을 늘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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