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7개월에 10억불, 기록적 기부금 모금
보스톤코리아  2014-06-23, 12:13:36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하버드 대학이 2011년 대학내 기부금 모금을 시작한 이래 총 38억달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았으며 지난해 9월 공개 모금으로 전환한 후 7개월만에 10억달러($1 billion )가 넘는 금액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대학 일간지인 하버드 크림슨의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는 지난 3월 31일까지 모금된 금액이 38억달러를 기록했다. 하버드는 2011년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 총 28억달러를 비공개 모금단계에서 모았었다. 이후 하버드는 이를 공개모금활동으로 전환했으며 현재까지 기록적인 페이스로 기부금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하버드 대학 파우스트 총장은 기부금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하고 호소해 기부금 모금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파우스트 총장은 당시 모인금액 37억달러는 아주 거대한 모멘텀이라며 이 같은 기록적인 모금 페이스를 환영했다. 또한 파우스트 총장은 5월 뉴욕에서 열린 동문회 이벤트에서 학자금 보조를 위해 4억3천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미국내 대학 역사상 12개월내에 10억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한 곳은 2012년 스탠포드 대학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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