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월드컵, 한인들 관심 고조 |
보스톤코리아 2014-06-09, 13:56: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오는 13일 개막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보스톤 한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축구팬뿐 아니라 전세계인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2014브라질 월드컵 일정은 6월 13일 개막돼 7월 13일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보스톤은 경기가 벌어지는 브라질 상파울루와 시차가 없어 현지 경기상황 중계를 생생하게 티비로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전 시간대 편성 또한 오후에 몰려 있어 한인들은 올스톤에 위치한 한인식당이나 교회 중심으로 모여 응원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개최를 손꼽아 기다려 왔다는 박승우 씨는 “모처럼 한인들의 마음이 모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한국전이 벌어지는 날은 조금 서둘러 퇴근해 교회에 모여 응원전을 펼 것”이라 전했다. 또한 어학연수생 이성훈 군은 “올스톤 한인식당 중 대형 티비를 갖춘 곳에 친구들과 모며 응원할 예정”이라며 자못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1950년에 이은 두번째 개최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6개대륙 32개국이 참가한다. 경기는 총 64개가 진행된다. 개막전은 6월13일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경기가 상파울로에서 치러지며 이날을 시작으로 주말에 황금같은 경기 일정이 짜여져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함께 월드컵(A-H조) H조에 속해있다. 첫 경기는 6월17일 오후6시로 러시아와 맞대결을 벌인다. 두 번째 경기는 알제리와의 경기로 6월22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브라질 월드컵 16강을 결정짓는 마지막 3차전은 벨기에와의 경기로 6월2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본선 일정은 며칠 후인 28일부터 16강전-8강전-준결승-결승(7월 13일)으로 이어진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23인의 한국 선수들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전지훈련중이다. 마이애미는 브라질과 유사한 날씨여서 이번 월드컵 전지훈련지로 선정됐다. 홍 감독은 지난 5월 30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할 때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를 안겨줄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월드컵 경기일정 6월 17일 오후 6시 러시아 6월 22일 오후 3시 알제리 6월 26일 오후 4시 벨기에 <선수 23인의 명단> Δ공격수 박주영(왓포드), 김신욱(울산), 구자철(마인츠), 이근호(상주) Δ미드필더 기성용(선덜랜드), 손흥민(레버쿠젠),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가시와), 하대성(베이징 궈안), 박종우(광저우 푸리) Δ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윤석영(QPR), 곽태휘(알 힐랄),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이용(울산), 김창수(가시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Δ골기퍼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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