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코클리, 주지사 선거 비용 제한 동의 |
보스톤코리아 2014-06-09, 12:36:1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전에 뛰어든 마사 코클리 검찰총장이 선거 비용 지출 규모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클리 후보도 주정부로부터 선거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코클리 후보 외에도 민주당 후보로 매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에 참여하고 있는 조셉 아벨론과 도널드 버윅 후보가 선거 비용을 지원 받게 된다. 공화당 후보 중에는 마크 휘셔 후보만 선거 비용 지원을 신청했다. 주정부로부터 선거 비용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선거에 사용하는 총 비용을 제한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당내 경선 비용은 150만 달러, 주지사 본선거 비용 역시 150만 달러를 넘어서는 안 된다. 선거 비용을 제한하는 대가로 각 후보들은 예산 한도 내에서 최대 75만 달러를 지원 받게 된다. 매사추세츠 선거위원회는 약 125만 달러를 주지사 후보수로 나누어 동일하게 지원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 중에는 스티븐 그로스먼과 줄리엣 케이엠 후보, 그리고 공화당의 찰스 베이커 후보가 주정부 선거 비용 지원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렇게 주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후보는 선거 비용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신에 당내 경선을 시작하기 전에 선거에 사용할 최대 액수를 예상하여 서면으로 선거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주지사 후보들에게 지원되는 선거 비용은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매년 세금 보고를 할 때 1달러씩을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재원을 마련한다. 지난 2010년 선거에서는 약 140만 달러가 후보들의 선거 비용 지원을 위해 사용되었다. 선거 비용 지원 제도는 매사추세츠 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선거에만 적용되며, 지난 197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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