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실내 워터 파크, 울프로지 보스톤 인근에 개장 |
보스톤코리아 2014-06-06, 20:30:0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4층짜리 라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메가 실내 워터파크가 보스톤 서쪽 피치버그(Fitchburg, MA)에 30일 개장했다. 6만8천 스퀘어피트 달하는 대형 실내 워터파크 그레이트울프로지는 미국내 11번째이며 뉴잉글랜드 지역에는 첫개장이다. 그러나 이 실내워터파크는 1일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으며 반드시 406개의 룸 중 하나에 1박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숙박과 이용권을 합한 패밀리 룸의 가격은 최소 $249에서 시작된다. 숲속을 주제로 한 테마 워터파크인 이곳에서는 윌리와 바이올렛이란 이름의 늑대 케릭터와 기타 숲속의 케릭터가 늑대 귀 밴드를 손님들에게 나눠준다. 호텔과 워터파크를 합해 4.6에이커의 단지에는 바와 그릴 그리고 어린이 스파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로프 코스, 미니골프, 볼링, 아케이드 의 오락시설도 함께 갖춰져 있다. 그레이트울프로지는 타지로 오랜 여행을 떠나는 대신에 보스톤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가지를 목표로 해서 세워졌다. 워싱턴 주에 있는 그레이트 울프로지는 한시간 떨어진 시애틀과, 1시간 반 떨어진 포틀랜드에서도 이곳을 찾는다. 피치버그의 현재 그레이트울프로지는 과거 워터파크 코코키(CoCo Key Water Resort)와 할러데이 인을 개조해서 만든 것이다. 객실은 150개 늘렸으며 과거 코코키 워터파크는 두배로 늘렸다. 이들 시설은 많은 이용객을 끌지 못해 실패하고 철수한 체인들이다. 따라서 이번 크레이트 울프로지의 1박전략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보스톤 북쪽 댄버스(Danvers, MA)에 위치한 코코키 워터파크와 버몬트에 위치한 제이피크 스키 리조트는 모두 1일 입장권을 팔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크레이트울프로지 관계자는 1일 입장권을 팔지 않는 경우 손님은 좀 줄겠지만 유지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고 밝혔다. 메사추세츠 시 중 유일하게 아시안계 여성 리사 웡 시장이 재임하고 있는 피츠버그 시는 과거 공장이 중심이었던 도시. 현재는 이런 공장들이 모두 떠나고 텅비어 있는 곳으로 재도약이 절실한 도시다. 리사 웡 시장은 “나는 메인주와 뉴욕에서도 찾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조트로 인해 시는 1백 30만불의 세수를 늘릴 수 있으며 매사추세츠 주는 2백10만불의 세수를 늘릴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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