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도난차 5년 연속 1위, 혼다 어코드 |
보스톤코리아 2014-05-29, 20:39:07 |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일본 자동차 혼다 '어코드'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차량'으로 뽑혔다. 지난 26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차량 위치추적기 제조업체 '로잭(LoJack)'이 자사 제품이 탑재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해 자동차 도난 및 회수 건수를 조사한 결과 혼다 어코드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어코드는 2009년 이후 5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차량'으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신문은 "어코드가 간단하게 문을 딸 수 있는데다 도난방지시스템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차량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 돼 왔다"며 "뿐만 아니라 중고 어코드의 부품은 다른 브랜드 차량에 비해 매우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고 어코드의 5년 연속 1위 수성의 이유를 들었다. 어코드에 이어 혼다의 준중형 자동차인 시빅이 2위, 토요타 캠리와 코롤라가 3,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일본 차는 혼다 어큐라 인테그라(6위)와 닛산 알티마(9위)를 포함해 10위 목록에 6개 차량을 포진시켰다. 미국 차로는 쉐보레 실버라도(5위)가 유일하게 5위권에 들었다. 한국차는 없었다. 로잭 관계자는 “도난차 명단에 오른 차 대부분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들”이라면서 “2001년 세단 및 쿠페 모델을 끝으로 미국에서 사라진 어큐라 인테그라가 상위권에 든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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